그린랩스, 에코아이 업무협약… 탄소저감 본격 나서

그린랩스(대표 신상훈, 안동현, 최성우)는 환경컨설팅 전문기업인 에코아이(대표 이수복)와 업무협약을 체결, 농축수산업의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을 통해 농민을 위한 탄소 인센티브 기반을 조성한다.

그린랩스는 탄소사업 <팜모닝카본>을 통해 농업분야의 탄소감축 및 상쇄를 위한 탄소농업을 연구개발하고 국내농가에 적용·확산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에코아이와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농법 도입 농가의 실증사업 확대 등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본격적인 탄소저감 활동에 나선다.

그린랩스와 에코아이는 △농축수산업 탄소중립 사업관련 전 분야 협력 △글로벌 인증기관을 통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 추진 △양사 상호협력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농축수산 분야 탄소중립 사업의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탄소배출권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농축수산업의 탄소저감 활동을 통한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이를 정부, 대기업과 협업하여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그린랩스는 탄소농법에 중점을 두고 전남, 강원, 경북 지역에서 농가를 대상으로 탄소농업 시범사업을 예정, 점차 전국 농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상훈 그린랩스 대표는 “에코아이와의 협력을 통해 농민의 탄소 저감 활동에 대한 경제적인 인센티브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농민의 탄소 저감 활동을 탄소 배출권으로 바꿔 기업에 전달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에 대비한 탄소중립을 목표로 탄소저감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적용하여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코아이는 탄소배출권사업 개발 및 투자, 배출권거래 및 자산관리, 탄소시장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탄소배출권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05년부터 국내 청정개발체제(CDM)사업, 국내 외부사업, 해외 CDM 사업 등 150여 개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 및 운영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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