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자지원판매액 11월까지 7,970억원, 전년비 3.2% ↑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정부 융자지원으로 판매된 농기계는 총 3만2,505대로 모두 7,970억원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대리점 등 일반시판물량은 7,440억7,000여 만원(2만9,902대)이고, 농협계통 공급은 529억2,500여 만원(2,603대)으로 집계됐다.  

농협중앙회 정부융자지원 내역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까지 농기계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수량과 금액이 각각 2.2%와 3.2% 증가했다. 

트랙터 기종은 올해 들어 11월까지 총 9,015대가 융자지원으로 판매돼 4,244억650여 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대리점 등 일반시판이 8,224대로 모두 3,930억7,600여 만원이고, 농협계통 공급은 791대, 313억3,000여 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트랙터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의 8,475대, 4,017억2,000여 만원에 비해 수량은 6.4% 늘었고, 판매금액은 5.6% 증가한 것이다. 

콤바인 기종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판매량에 비해 수량과 금액이 각각 8.3%, 8.2% 줄었다. 올 들어 콤바인은 11월말까지 총 1,659대, 1413억8,600여 만원이 정부융자지원을 통해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대가 덜 팔려 약 126억원이 감소한 규모다. 

승용이앙기는 지난해보다 판매대수는 1.1% 줄고, 판매금액은 3.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승용이앙기는 올해 들어 11월까지 2,714대가 융자지원으로 판매돼 총 694억9,000여 만원의 판매실적을 보였다.

스피드스프레이어(SS기)는 지난해보다 융자지원판매액이 20.2% 늘었다. 11월 말일까지 SS기는 총 1,541대가 융자 판매돼 414억1,500여 만원을 형성했다. SS기는 약 69억원 어치가  지난해보다 더 많이 융자판매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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