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테크, 곤포스팀처리기 출시… 화식 사료 급이 효과
대동테크(대표 오헌식)가 곤포스팀처리기 ‘다살마(FM4000)’를 출시해 축산농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FM4000 곤포스팀처리기 ‘다살마’는 볏짚, 호밀, 라이그라스 등의 유해균을 다 삶아 없애주는 곤포스팀처리기다. ‘다살마’는 한번 조작으로 다수의 곤포를 순차적으로 스팀 처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장비로 축산농가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곰팡이 등 유해균이 선점한 곤포의 건초를 섭취하면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다. ‘다살마’는 볏짚 내 오염균을 3시간 처리 시 99.9% 살균하며, 또 화식(火食) 사료 급이 효과로 고품질 화식 한우 생산을 통한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볏짚이나 마른 풀과 같은 쇠여물을 가마솥에서 장시간 끓여 소화율을 높인 쇠죽을 먹이는 화식 사육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화식 사육은 사료 사육에 비해 노동 강도가 훨씬 크고 번거로운 일로 곡물 수입의 증가와 함께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화식우 특유의 단맛과 감칠맛이 다시 주목받으며, 화식 사육 축산농가가 증가하는 추세다.
‘다살마’의 곤포스팀처리는 또 볏짚 내 Lignin, Hemicellulose 분해에 의한 소화율 및 사료 효율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육질 및 육량 개선과 축사 악취 감소에도 효과적인 획기적인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오헌식 대표는 “대동테크는 축산농가가 부농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능률 제품 공급과 철저한 사후 관리를 이어가겠다”며 “올해도 볏짚, 호밀, 라이그라스 등 감긴 상태를 술술 풀어주는 조사료공급기 ‘다푸러’와 함께 유해균을 다 삶아 없애주는 곤포스팀처리기 ‘다살마’ 공급을 통해 축산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공급하고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미래 농축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