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업기계의 첨단 기술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전남 나주시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진행한 '2021 국제농업박람회'에서는 국내 첨단 농업기술이 한자리에 모여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총 70만8,000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는 대기록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미래농업의 무궁무진한 가치를 제시하고, 지역내 중소기업 수출 지원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스마트농업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컨텐츠들을 마련해 관람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미래농업은 접근하기 어려웠던 농업의 단점을 해소하고, 누구나 쉽게 농업을 할 수 있는 세상을 기대해볼 수 있었다.
농업 현장서 손쉽게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농업용 드론과 로봇 등을 선보이며, 첨단 기술 전시로서 다른 박람회들과의 차별성을 나타냈다. 본지는 '2021 나주 국제농업박람회장'의 이모저모를 담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