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관계자 통해 지속적 시장 흐름 파악
기술력 세계에 알릴 수 있었던건 "고객 덕분"

김성진 대표
김성진 대표

진항공시스템(대표 김성진)이 베트남에 이어 호주와 멕시코, 유럽 등 해외시장진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트남 시장으로 지난 2019년에 진출해 현지서 진항공시스템 농업용 드론의 대한 평가가 좋아 사업의 활성화를 불러일으키고, 기세를 몰아 시장을 더욱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코로나라는 악재로 인해 해외사업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김성진 대표는 이에 대해 아랑곳 하지 않고, 기존의 내수시장서의 입지를 더욱 다지고, 해외는 현지 진항공시스템 대리점 관계자를 통해 시장의 흐름을 파악함으로써 다음 계획에 대한 대비를 하는 시간을 갖게됐다. 이로인해 해외서의 진항공시스템의 입지는 코로나도 막지 못하게 됨으로써, 베트남서의 추가 물량 주문과 더불어 호주와 멕시코, 유럽권서 진항공시스템 제품에 관심을 갖게 했다. 

진항공시스템이 베트남에 이어 해외시장진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항공시스템이 베트남에 이어 해외시장진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해외시장 진출의 어려움을 누구나 겪고 있지만, 그 속에서 할 수 있는 것을 계속해서 찾아 꾸준히 나아가야 살 수 있다"며 "내수서 밑바탕을 제대로 하지 못한채 수출에만 몰두하는 것 역시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고객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진항공시스템이 있는 것이고, 국내의 농업용 드론 기술력을 세계로 널리 알릴 수 있었던 것"이라며 "이러한 고마움을 제품의 완성도와 고객들에 대한 진심어린 서비스 제공으로 보답을 해드리는 것이 우리의 할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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