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로보틱스, 신제품 A10현장 실증
농용 드론 활용 직파 재배법 현장 평가 가져

메타로보틱스(주)(대표 박성우)가 세종시 현장 농민들에게 신제품 전시 및 시연회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세종시 소정면에서 기술센터 관계자 및 지역농민 등 약 50명이 참석해 올 한해 기삭과 벼 작황 및 병해충 발생 동향 분석을 통한 개선방안 모색과 벼 드문모심기 신기술 도입사례, 육묘 자동화시설 및 농업용 드론 연전시회 등으로 진행된 ‘2021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서 관람객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건 드론을 이용한 직파 시연이었다. 연전시회에 참가한 메타로보틱스의 반디 A10은 삶은 볍씨를 살포하는 농작업 시연을 보이며, 농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새롭게 출시한 반디 A10은 국내 농업 현장에 맞춰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농업용 드론으로서 많은 기관과 개인농가서 활발히 쓰이고 있다. 기존 방제에만 국한돼있던 농업용 드론시장에서 다양한 용도로 쓰일 수 있도록 360° 고루 정확하게 살포가 가능한 개폐기 없는 입제살포기 기술을 개발해 막힘없이 제초제부터 △코팅비료 △라이그라스 △볍씨까지도 간단한 토출구 변경으로 살포가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드론 직파를 이용해 풍년을 거뒀다며, 기존에 번거러운 모판을 이용한 농업에서 벗어나 누구나 손쉽게, 농업인이 공감할 수 있는 벼농사의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메타로보틱스 관계자는 “오늘과 같은 행사를 참여할 수 있는 장이 더욱 많아져 국내 농업용 드론 기술력의 대해 관계자들에게 더욱 많이 알릴 수 있길 희망한다”며 “국내 순수 기술력으로 만든 드론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더욱 기술을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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