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트렌드, 디지털 서비스·솔루션 기업 '로스텔컴'과 협력

나래트랜드가 러시아 디지털 서비스 업체 ‘로스텔컴’과 손잡으며 현지 스마트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
나래트랜드가 러시아 디지털 서비스 업체 ‘로스텔컴’과 손잡으며 현지 스마트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

국내 스마트팜 전문 기업 나래트랜드(대표 최승욱)가 러시아 디지털 서비스 및 솔루션 통합 공급 업체 로스텔레콤(Rostelecom)과 러시아 현지 농공단지 디지털화를 위한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에 나래트랜드과 로스텔레콤이 농업 분야의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에 관해 MOU를 체결했다. 추후 농공단지 분야서 ICT 개발 가능성을 연구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관리 시스템 △ICT 기술 △사물 인터넷 △스마트 센서 및 빅 데이터의 지능적 처리를 위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모니터링 및 데이터 분석을 사용한 스마트 농업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개발에 참여할 것이며, 온실 자동 제어(스마트팜)로 정밀 농업 기술을 러시아에 도입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데이터 처리를 이용해 농작물 개발을 평가하고 모델링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며, 상황 모니터링을 위한 데이터 처리를 할 예정이다. 데이터에서 형성된 정보 배열은 기계 학습 및 빅 데이터 기술을 사용해 예측 모델을 구축하는 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나래트랜드는 고객과의 상호 작용, 솔루션 개발 및 로스텔레콤과의 사전 판매 프로세스 조정, 솔루션 구현 참여 등에 참여하고, 로스텔레콤은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프로젝트 구현 단계에서 특정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최승욱 나래트랜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스마트팜 기술력을 세계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그동안 국내서 쌓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러시아 현지서도 통할 수 있도록 현지 관련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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