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쥴주행 트랙터 제품 시연회 성공리에 마무리

TYM이 텔레매틱스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 트랙터 상용화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TYM이 텔레매틱스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 트랙터 상용화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TYM이 ICT와 텔레매틱스 기술을 이용한 자율주행 농기계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자회사 TYMICT가 지난 7월 전북 익산서 텔레매틱스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트랙터 시연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상용화 목표 시점은 2022년 초 라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지난해부터 자율주행 농기계 개발과 양산을 본격화하기 위해 스마트 정밀농업 전문기업 ‘TYMICT’를 설립하고, 2022년 초 자율주행 ‘레벨1’ 단계 트랙터 및 ‘레벨2’ 단계 이앙기 상용화와 자체 기술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지속해왔다.

이번 제품 시연회에서 선보인 TYMICT의 자율주행 트랙터는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정밀도를 기록했다. 트랙터를 통한 작업이 날씨나 노면 등의 작업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로터리나 쟁기 등 다양한 작업기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직진 작업 정밀도가 최대 7cm 이내, 정지 시 트랙터 고정 위치 정밀도는 2cm 이하로 나타났다. 야간자율주행 테스트에서도 우수성을 입증하며, 야간에 작업이 어려웠던 기존 농작업의 한계를 자율주행 기술로 극복했다.

김도훈 TYM 대표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TYM의 차별화된 ICT 기술을 입증하며 2022년 본격 상용화라는 목표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세계 속의 선진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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