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농기계 순회수리반 발대…오지마을 무상수리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지난 23일 농업기계 순회수리 발대식을 개최하고 각 시,군 오지마을을 찾아가 농기계 무상수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1990년 시작하여 26년째 시행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현재 농업인들의 고령화 및 기계 취급조작 미숙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빈번이 발생되고, 정비점검 및 보관관리 소홀로 농번기 고장이 잦아 농업인의 고충이 큰 실정이다.

그리하여 농업인들이 고장 난 농기계를 자가 정비할 수 있도록 기술과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교육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임헌배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도내에 농기계순회수리 전문차량 16대와 전문 수리요원 43명을 확보하고 금년에 도내 2,200여 마을에서 2만5,000대 정도의 고장난 농기계를 무상수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충북 청원=오대진 명예기자 djoh6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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