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변속(CVT)처럼 클러치 조작 없이 빠르게 변속 
FPT 엔진 탑재 타사 대비 10~20% 우수한 연비 제공

LS엠트론서 출시한 뉴홀랜드 T6155 DCT (165마력)
LS엠트론서 출시한 뉴홀랜드 T6155 DCT (165마력)

LS엠트론은 자동 변속(CVT)의 편의성, 기계식 미션 모델의 높은 효율성과 안정적인 힘의 출력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프리미엄 대형 트랙터 T5 DCT(120마력), T6 DCT(153/165마력, 엔진 부스터 사용 시 최대 마력)를 6월 출시했다.

해당 모델은 농기계 시장 세계 2위, 건설기계부문 세계 상위 5개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씨엔에이치아이(이하 CNHi) 사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모델이다. CNHi 사는 명품 엔진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자동차 기업 피아트(Fiat)그룹과 프리미엄 농기계 업계 대표주자인 케이스-뉴홀랜드(Case-New Holland) 사가 합병해 이뤄진 글로벌 기업이다. 

DCT는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ual Clutch Transmission)의 약자로 미션의 홀수, 짝수 단에 각각 클러치를 적용하여, 동력 단절 구간 없이 빠른 속도로 24단 전 구간 변속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자동 변속(CVT)과 비교하면 클러치 페달 조작이 필요 없는 등의 편의성은 유지하면서, 동력 전달 및 연료 효율이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이 장점이다. 

뉴홀랜드 DCT모델은 우수한 연비를 자랑하는 FPT 사의 Hi-eSCR 엔진을 탑재했다. Hi-eSCR 엔진은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삭제하고도 친환경 기준을 충족하며, 경쟁 모델 대비 12~20% 우수한 연비를 제공한다. T6 DCT모델 경우 최대 30마력의 추가 출력을 제공하는 엔진 부스터 기능을 적용, 중 부하 작업에서도 여유 있는 힘을 자랑한다.

LS엠트론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의 열렬한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하반기 판매 활성화 및   ‘22년 신규 2개 모델 런칭을 준비 중에 있다”며 “향후 한국 시장에 필요한 옵션을 지속 조사하여 농민이 원하는 제품으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기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