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북 고산농협서 일관기계화 시연회 개최

농협경제지주 장철훈(앞줄 왼쪽 네번째) 농업경제 대표이사가 지난 18일 전북 완주군 고산농협에서 ‘밭농업 기계화 농작업대행 시연회’에 참석해 신순식 농기계은행 선도농협협의회장, 국영석 조합장, 라태일 완주부군수 등과 기념촬영을 했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앞줄 왼쪽 네번째) 농업경제 대표이사가 지난 18일 전북 완주군 고산농협에서 ‘밭농업 기계화 농작업대행 시연회’에 참석해 신순식 농기계은행 선도농협협의회장, 국영석 조합장, 라태일 완주부군수 등과 기념촬영을 했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지난 18일 전북 완주군 고산농협에서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 지자체장,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밭농업 기계화 농작업대행 시연회’를 개최했다.

현재 우리나라 농촌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노동력이 부족해 밭농업 기계화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또 수입 농산물 확대와 국산 농산물 소비감소 등으로 농업 생산비용 절감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밭농업의 경우 지난해 기준 74만ha 경지에서 채소, 콩 등의 밭작물을 생산하고 있으나 기계화율은 지난해 기준 평균 61.9%에 불과하고, 그 중 파종·정식과 수확은 각각 12.2%, 31.6%로 대부분의 노동력을 농업인의 일손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밭농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밭작물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기계화 적응 품종개발과 재배양식 표준화 등 기술개발 및 보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농협도 부족한 노동력을 대체하고 농업생산비 절감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농기계은행사업을 도입해 농작업 대행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2019년부터는 정부의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에 참여해 밭농업 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농작업 대행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농협은 무이자자금 1,000억원과 자율주행 트랙터, 드론 등 스마트농기계를 지원해 파종에서 수확까지 일관 기계화 농작업 대행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서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밭농업 농작업 대행 활성화는 농업생산비용 절감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며,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므로 최선을 다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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