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중앙고 취준생 3명 대상 대리점 탐방
지난해 12월 산학협력 협약(MOU) 체결

조병운 대표와 서산중앙고등학교 취준생 학생들과 취업담당 선생님이 함께하며 대리점 탐방에 앞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조병운 대표와 서산중앙고등학교 취준생 학생들과 취업담당 선생님이 함께하며 대리점 탐방에 앞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비전이 있고

미래가 밝아보이기에

선택했다

 

㈜한국기업농기계(LS엠트론 서산·태안 대리점, 대표 조병운)가 서산중앙고등학교(교장 김지용) 생물산업기계과 일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리점 탐방을 진행했다.

지난 8일 진행된 이번 대리점 탐방은 농기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농기계 관련 산업 및 직업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향후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하지만 이날 모인 학생 3명은 취준생으로서 곧 고등학교를 졸업 후 농업기계에 관련된 일에 취업하고 싶어했으며, LS엠트론 대리점서 그 시작을 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이기에 이번 대리점 탐방에 참여하게 됐다는 것이 학교측의 설명이다. 

조병운 ㈜한국기업농기계 대표는 “지난 5월 모교인 서산중앙고등학교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취업 설명회를 진행했던 것이 학생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데에 큰 도움이 됐던 것 같다”며 “후배들과 같이 젊은 인재들이 농기계 산업에 뛰어 든다는 것은 산업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리점 탐방을 시작하며 첫 장소로 수리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이 현장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리점 탐방을 시작하며 첫 장소로 수리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이 현장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리점 탐방에 참여한 김응한 서산중앙고 학생은 “LS엠트론 대리점 탐방은 저에겐 ‘내가 꿈꿔왔던 기업에 방문’을 한 것이기에 너무 좋다”며 “LS엠트론이라는 회사만의 강점이 명확하고, 개인적으로 타 브랜드사에 비해 비전이 있고 미래가 밝아보이기 때문에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여기서 조 대표님과 함께 일하게 된다면, 아직은 부족한 실력이지만 실력과 일머리를 지식과 기술로 가득 채워 LS엠트론의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조병운 대표가 LS엠트론 신형 MT4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조병운 대표가 LS엠트론 신형 MT4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이어 문관영 학생은 “농업은 지구서 꼭 필요한 것으로서 이에 농업기계 또한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라며 “미래 농업의 비전이 밝다고 느껴지는 LS엠트론서 그 시작을 해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서산중앙고등학교서 학생들의 취업을 담당하고 있는 안혜정 취업지원관은 “이번 대리점 탐방을 통해 LS엠트론과 조병운 대표님을 통해 농기계 정비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새롭게 변화하고 노력하시려고 한다는 것을 현장서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며 “변화를 시도하는 만큼 기존 농기계 정비 분야의 관례적인 취업사례 보다 근무 조건이나 여건이 좋아져 특성화고 학생들이 농기계 직무로 선택한 것을 자부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조병운 대표가 LS엠트론 신형 MT4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김응한 학생이 뉴홀랜드 T6 모델에 직접 탑승해보며 조 대표의 설명을 듣고 있다.

아울러 “그러기 위해 학교서 학생들이 취업의 의지를 갖고 인성 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한국기업농기계(LS엠트론 서산태안 대리점)와 서산중앙고등학교는 지난해 12월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미래 농기계 산업서 현장 인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농기계 산업 발전에 필요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체결했다는 것이 양 측의 설명이다.

 

탐방을 마치고 다같이 단체사진을 남겼다. (왼쪽부터 조병운 대표, 천승호 학생, 김응한 학생, 문관영 학생, 손형수 LS엠트론 충남영업소장)
탐방을 마치고 다같이 단체사진을 남겼다. (왼쪽부터 조병운 대표, 천승호 학생, 김응한 학생, 문관영 학생, 손형수 LS엠트론 충남영업소장)

협약 내용으로는 △농기계 산업 관련 교육에 관한 정보교류 △ 농기계산업 관련 지식과 현장기술교류 및 견학활동 협력 △체험활동 등 취업 지원 △기타 농기계 인재양성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이에 조 대표는 서산중앙고등학교 생물산업기계과 학생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연간 분기별 두 차례로 나눠 100만원 씩, 총 2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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