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바이오텍 농업회사법인(주)조정훈 대표
하나바이오텍 농업회사법인(주)조정훈 대표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농식품부가 추진 중인 ‘이달의 A-벤처스’ 제21호 업체로 하나바이오텍 농업회사법인(주)(대표 조정훈, 이하 하나바이오텍)이 선정됐다.

그린바이오 관련 새싹기업(스타트업)인 하나바이오텍은 친환경상품을 생산·공급하기 위한 연구·개발 전문 벤처 기업으로, 창업 2년여 만에 매출 12억원 달성, 신규 일자리 8명을 창출하는 등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하나바이오텍 기술의 핵심은 천연 소재 생리활성조절제를 찾아내고, 해당 성분의 분리·조합 등을 통해 생물농약을 개발하는 것이다. 바이오 기술을 활용해 식물이 함유하고 있는 각각의 물질을 분자 수준까지 분석하고, 발굴한 물질이 작물에 작용하는 기작을 파악해 목적에 맞는 상품으로 개발하는 것다. 이렇게 개발한 상품은 안전성 측면에서 안점막 및 피부 자극이 없고, 꿀벌에도 저독성을 나타내고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잎채소의 웃자람 억제제, 과수의 착색 유도제 등 총 5종을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안전한 농작물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하나바이오텍은 생물 농약의 안전성 확보, 메카니즘 규명 등을 위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지난해 3월에 설립하며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하나바이오텍은 생물농약 및 천연제초제 기술을 앞세워 현지 박람회에 꾸준히 출품하는 등 동남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나바이오텍은 생물농약 및 천연제초제 기술을 앞세워 현지 박람회에 꾸준히 출품하는 등 동남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정훈 대표는 “우리나라의 생물농약 및 천연제초제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관련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하며 “동남아 주요 국가(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도 진출해 글로벌화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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