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런모터스 10주년, 제품 퀄리티 향상에만 집중해와
효자상품‘오토레더’, 농업용에서 건설장비 시장까지

조미영 뉴런모터스 대표이사
조미영 뉴런모터스 대표이사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도 신경쓰며, 오로지 제품 강성 및 내구성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습니다”
뉴런모터스(대표 조미영)가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했다. 조미영 대표는 지난 10년을 회상하며, 제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가장 최우선으로 여겼던 것은 ‘제품 퀄리티 향상’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조 대표는 과거 개인 사업을 시작하기 전, 농용 방제기와 농기계 작업기 등을 취급하는 업체의 직원으로 시작함으로써, 이미 농업 관련 제품의 관심을 갖고 있었다. 이후 농업관련 제품 시장서의 경험을 쌓고 나와 개인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오게 됐다.

뉴런모터스 전경
뉴런모터스 전경

지금의 뉴런모터스를 있게 만들어준 효자상품으로는 역시 특장사다리 ‘오토레더’라고 할 수 있다. 조 대표는 오토레더를 개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콤바인의 이동사고를 줄이기 위해 만들게 됐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여러 중장비·건설장비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끌고 있어 다방면으로 활용되는 오토레더가 됐다”고 설명했다.

출하를 기다리고 있는 오토레더가 탐재된 특장차.
출하를 기다리고 있는 오토레더가 탐재된 특장차.

뉴런모터스 제품 라인업으로는 특장사다리 ‘오토레더’가 크게 3가지로 △농협중앙회 △관공서 △일반 공급형으로 분류된다. 이어 지자체 농업기술센터 혹은 농기계 대리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정비리프트 ‘미니정비리프트’가 있다.

오토레더의 경우 접이식 셀프로더로서 장비에 따라 상황에 따라 전방 아웃트리거를 사용하지 않고도 장비의 상·하차 작업이 가능한 다목적 제품이다. 뉴런모터스의 오토레더는 접이되는 부분에서의 타사와의 기술적 차이로 인해 접이되는 밑에 받침대를 설치하지 않더라도 시중에 나와있는 대형 기종의 장비들이 이동시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출하를 기다리고 있는 오토레더가 탑재된 특장차
공장앞에 쌓여있는 각종 자재들.

이에 대해 조 대표는 “색상과 디자인, 기능은 모방할 수 있어도, 성능과 품질은 모방할 수가 없다”며 “이는 그동안 뉴런모터스가 쌓아온 기술경험의 노하우로 이뤄진 성과”라고 자신했다. 이어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차이가 나게 된다며, 뉴런모터스의 모든 제품개발에 이런 제품개발철학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조 대표만의 철두철미한 철학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뉴런모터스의 오토레더는 농협을 비롯해 여러 농기계를 포함한 중장비, 건설장비 관공서에서도 찾을 정도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오토레더 작업을 앞둔 특장차
오토레더 작업을 앞둔 특장차

또 하나의 제품 ‘미니정비리프트’역시 전·후·좌·우 사방에서 주변의 간섭을 받지 않고 정비가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전국 지자체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농기계 대리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조 대표는 이 제품에 대해서는 “최근 안전을 중요시 하지 않은 리프트 장치를 통해 작업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주변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어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역시도 현장에서 농기계를 정비하는 담당자들의 시름을 조금은 덜어줄 수 있을 전망으로 앞으로 큰 기대가 되는 제품이라는 평가다.

아울러 조 대표는 “우리 농기계인들이 작업시 조금이라도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대한 작업자 중심에서 생각하며 제품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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