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생산성향상·경영규모화, ‘생산장비 확충’ 해법
일손부족, 농촌임금 인상율 ‘심각’… 기계화로 대응

태풍 피해와 긴 장마, 발아기의 냉해피해까지 잇따른 자연재해로 올해 논, 밭을 가리지 않고 거의 대부분의 농작물에서 작황이 극히 부진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당장 농산물 수확량이 줄어든 농가로서는 수입이 크게 줄어 가계 경제는 빨간불이 켜 진지 오래다.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는 예측을 불허할 만큼 잦고 강력해 지고 있으며, 더욱이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로 각 국의 식량생산량마저 극감하면서 안보위기가 우려될 정도다. 이에 더욱 안정적인 농업 생산성 유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고, 이를 위한 고능률의 생산 장비에 대한 효율적인 보급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본격적인 수확시즌을 맞아 지난호의 콤바인기종 소개에 이어 농가의 손발이 되어 줄 밭작물과 과수 장비에 대해 살펴본다.

 

 성부산업   고소작업차

특화된 설계, 과수원 여러명 동시 작업 가능 

SB-7500
SB-7500

능동형 터치 스크린 조작패널을 신규 적용해 영구적인 시스템 업그레이드, 디지털 자가 진단을 통한 고장 분석 기능과 음성 안내 등을 통한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CAN통신 방식을 적용해 전장 및 배선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증진했다.

사과, 복숭아, 배, 자두 과수원에 여러명이 동시 작업이 가능토록 특화된 제품 설계로 주간 거리 4.5m까지 작업이 가능하고, 자동수평 조절 기능 등 안전성을 증대해 전지, 전정, 적화, 적과, 수확등 계절주기에 따른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축적된 연구 개발능력과 농림축산식품부 신기술 인증 및 30개 이상의 특허획득을 통한 제품 경쟁력으로 고소작업차의 각축장인 일본, 러시아, 중국 시장 수출을 개시함으로써 선진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성티앤아이   굴절식 붐형 고소작업차

붐과 선회동작이 동시에 가능해 편리 

HTI-GTM320K 1
HTI-GTM320K 1

농·산업기계 선두주자 ㈜한성티앤아이가 탁월한 작업능력과 주행안정성을 겸비한 굴절식 전동 고소작업차 HTI-320K를 선보인다. 바스켓 전후 레벨링시스템 기능을 채택해 어느 지형에서도 경사보정능력으로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다. 최대적재량 100kg, 바스켓 회전시스템 적용으로 작업자 의자부분을 회전형으로 제작해 작업범위를 최대 1미터 확장한 최초의 굴절식 전동 고소작업차이다. 특히 붐 및 선회 복합동작시스템을 적용해 붐과 선회동작이 동시에 가능하며, 주행차폭을 1.370mm로 축소했다. 궤도이탈방지 IDLE ROLLER, 주행ROLLER, GUIDE, 일체형 구조를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엘앤에스   고소작업차

4조 분할 슬라이딩 확장, 원활한 작업 용이

LNS-H250
LNS-H250

다양한 과수 작업 전반에서 작업 능률을 확실히 높여주는 제품으로 고소작업 기능과 운반차의 기능을 가진 다목적 특허 제품이다. 견인 방식인 안전 고소작업대는 견인용 전동 운반부를 원격 조정해 무한궤도로 견인력과 조향성이 좋다. 신제품으로 출시된 LNS-H250은 작업대 확장이 300CM까지 가능하고 높이는 2.4M까지 올라가며 옵션 사항으로 무선 리모컨으로 작동이 가능하다. 또한 슬라이딩 방식으로 부드럽고 흔들림 없는 확장부로 4조 분할 방식으로 원활한 작업이 가능하며, 불균형한 지대에서 작업이 용이하도록 전후좌우 자동 수평 제어 센서를 탑재해 안정성을 높였다.

미끄럼 방지 바닥, LED 라이트, 블루투스 스피커 등 운반차의 세세한 부분도 신경을 기울였으며, 최적화된 설계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과수농장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작동법이 간단해 사전 경험 필요 없이 누구나 쉽게 운전이 가능하다. 현재 이 제품은 농업 진흥청 실용화 재단에 안전검정 제품으로 인증돼있다.

 

 청송농기   고소작업차

무동력 하강발판, 방부목 바닥재 ‘호평’ 

CH-M350S
CH-M350S

CH 청송농기의 CH-G350H 엔진붐형 1인용은 잘 부러지지 않는 축(특허출원)을 개발해 축 교환 비용절감과 안전성을 높였다. CH-M350S 전동붐형 1인용과 CH-L250S 전동테이블 4인용은 무동력으로 동작하는 하강발판(특허출원)을 개발해 무소음을 구현하고 배터리 수명은 더 길어졌다. 또 BLDC 모터(국내유일)를 채용해 기존 모터에 비해 배터리를 적게 소모하고 힘은 더 강하면서도 반영구적인 수명을 자랑한다. 궤도 로라에 EQ를 적용해 요철 통과 때 덜컹거리지 않고 부드럽고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다.
CH-L250S 전동 테이블형 4인용은 친환경 방부목 바닥(국내유일)을 사용해 빈번히 일어나는 철판바닥 미끄럼 낙상사고 방지는 물론 햇볕에 의한 뜨거운 복사열을 감소시켜 쾌적한 작업환경과 뛰어난 내구성으로 사용자로부터 큰 만족도를 보인다.  

 

 한아에스에스    동력운반차

하부중심 설계로서 전도 위험성 감소

HA630
HA630

다목적 사용에 적합한 안정적인 저중심으로 설계됐다. 최고 속도 30km/h 및 덤프 및 리프트기능 장착축산 및 과수원 등 다목적으로 사용가능하다. 1톤의 운반적재량국내 최초 1톤 대용량 운반차, 자동차 구동장치에 가장 근접하다. 최고의 주행엔진 장착강력한 힘과 동급엔진 대비 2배의 내구성을 자랑하는 최고의 주행엔진인 미국 콜라엔진을 탑재했다. 첨단 주행시스템주행 중에 2륜-4륜, 고속-저속 변속이 가능한 자동차용 트랜스밋션을 장착해 더욱 경쾌한 기동성을 발휘한다.

전륜 서스펜션 장착 및 엔진 및 밋션의 하부중심 설계로 전도 위험성을 감소시켰다. 콤팩트한 디자인과 저 중심형 설계밀식수간(빽빽한 나무사이 작업), 언덕밑 등 협소한 공간에서 기동성을 발휘한다. 다양한 옵션 선택기능으로 과수용 러그타이어 또는 잔디용 광폭타이어 선택가능하다. 안전바형 캐노피 설치가 가능하다. 적재함은 탈거후에 퇴비살포기 등 장착이 가능하다.

다양한 편의장비(옵션)윈치장착으로 부정지 및 험로에서 안전한 이탈이 가능하다. 기계식 P.T.O는 분무기 장착과 수도작 및 과수원 방제가 용이하다. 후방유압 취출장치는 작업기 사용이 가능하다. 넓은 운전석 공간 확보로 호스릴 및 옵션 장착이 가능하다. FRP 리어 타이어 커버로 기동성 면에서도 우수하다.

 

 엘앤에스   동력운반차

무소음 적재 500kg, 경사지 40도 이상 등판

LNS-T500
LNS-T500

창업 초기부터 원격제어와 전동운반구 관련 개발과 생산을 주력하고 가혹한 조건인 국내 염전의 소금운반차를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구성과 고효율 모터설계와 전자응용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국내, 해외의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LNS-T500은 무소음이면서도 적재량 500kg를 자랑하는 강력한 힘을 갖고 있고 경사지 40도 이상 등판능력 탁월한 주행능력을 보여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굴곡부 또는 험지 운행이 가능하고 적재물의 전도위험이 낮고, 전자제어부분의 제어를 통해 선회반경을 최소화 되어 있으며, 전진행과 후진행 두가지 방법으로 운전이 가능하게 하여 편이성을 증대하였다.

화석연료 엔진 운반차와 근본적인 차이로는 소음, 진동, 매연이 없거나 적고, 원격제어 리모컨을 부착하면 위험물과의 안전거리를 유지한 채로 작업을 진행할 수도 있다. 또한, 모터와 배터리, 제어기에 대한 이해와 기술적용으로 배터리 소모가 적어 사용시간이 길어 호평을 받고 있다. 모터회사 경력을 바탕으로 모터설계기술로 토크모터에 대한 이해와 설계로 타제품과 차별화된 힘과 특화되어 왔고,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세계적인 품질을 갖고 있다. 유럽안정인증(CE)와 농업 진흥청 실용화 재단에 안전검정 제품으로 인증돼있다.

 

 동광테크    전동운반차

리모트시스템 장착해 편리한 운전 ‘인기’

DK-MDL6000
DK-MDL6000

동광테크 전동운반차(DK-MDL6000)는 리모컨 시스템을 장착해 간편하게 전·후진, 좌우회전, 덤프 상하이동 작업을 할 수 있다.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해 좁은 작업공간에서도 작업효율이 뛰어나다. 시동(전원 ON)때 급출발을 방지하는 기능을 갖춰 안전하다. 자동유압리프트 기능으로 농산물의 적재가 손쉽고, 적재함을 3면 개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여성농업인, 고령농가도 쉽게 운반차를 조작할 수 있도록 운전조작부의 시인성이 높고 구성이 편리해 인기다. 

 

 불스    땅속작물수확기

작물손상 방지

BG-1400GN
BG-1400GN

기능 탁월, 잔 고장도 적어 

(주)불스 땅속작물 수확기(BG-1400GN)는 편심캠을 이용한 전후 진동방식을 채택해 마늘, 양파 수확시 일반적인 상하 진동 방식에 비해 작물의 손상을 대폭 감소시켜준다. 작물 이송 콘베이어 후미에 폭 조절이 가능한 수확 작물 유도판을 부착해 수확 작물을 두둑 중앙부로 모아줘 골 바깥으로 이탈돼 손상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 이송 콘베이어의 길이를 짧게 해 수확 작물의 상처가 상대적으로 적게 했으며, 기계가 간편해 잔고장이 적도록 설계했다. 트랙터3점 링크 연결로 탈부착이 용이하며, 굴취부 가이드 교체로 마늘, 양파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불스의 땅속작물 수확기는 농촌진흥청부터 신기술 농업기계(양파수확기: 제2018-17호, 마늘수확기: 제2018-18호)로 지정돼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을 통한 밭농업 기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농촌인력 감소와 노령화에 따른 생산력 저하로 기계화 영농이 필요한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흥공업사   감자수확기

굴취형·수집형·자주식… 수확비용 최소화

△굴취형 수확기는 두둑의 크기에 따라 100~160cm의 다양한 모델이 있으며, 강력한 열처리된 체인을 사용해 강하고 돌에 잘 걸리지 않는 구조로 험한 지형에도 원활한 작업이 가능하다. 특히 진폭조절이 가능한 진동장치는 토질과 작물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 또 좌우의 줄기절단칼날(감자수확용)은 고랑의 풀과 같은 이물질이 걸리지 않도록 해준다. 감자·마늘·양파용 수확기에는 충격흡수가 가능한 작물모음판이 기본 장착된다.

△수집형 감자 수확기는 1200과 1400모델이 있으며 굴취작업, 작업자가 탑승해 이물질 선별작업, 500Kg의 톤백으로 수집하는 작업을 동시에 작업해 획기적으로 인건비를 절감한다. 양파 또는 마늘을 수확하거나 수집할 수 있도록 주문시 선택할 수 있다.

△국내에 유일의 신흥공업사의 자주식 감자수확기는 100마력의 강력한 엔진을 탑재하고 4륜구동 4륜조향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방굴취작업으로 작물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최대 1,000Kg의 톤백 수확이 가능하다. 2~8인의 작업자가 탑승해 이물질 선별작업으로 상처없고 깨끗하며 빠른 수확작업이 가능하다.

 

 두루기계통상    뿌리약초류(지황), 고구마전용 수확기

작물손상 최소화, 흙 털림 기능 탁월 

△뿌리약초류 수확기(DR-WJ) 제품은 뿌리약초 중 지황 등을 수확하는데 탁월하다. 지황은 수확시 뿌리가 쉽게 손상되는데, DR-WJ제품은 흙을 털어내는 컨베이어체인을 그물망처럼 촘촘하게 조합해 체인 사이로 작물이 빠지거나 부러지는 등의 손상현상을 최소화했다. 굴취폭에 따라 DR-1300WJ(130cm), DR-1400WJ(140cm), DR-1500WJ(150cm)로 제작·생산 하고 있으며, 체인 또한 농가가 요구하는 대로(12~18등분) 제작이 가능하다.

△고구마전용수확기(DR-1400CP)는 작물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두둑의 흙을 2단계로 나눠 털어내는 고구마 전용 수확기다. 2두둑씩 수확하는 것으로 굴취된 흙과 고구마를 상하로 진동하는 흔들채가 덩어리진 흙을 1차로 잘게 부수고, 2차로 스테인리스로 피복된 컨베이어체인에 의해 잔여 흙을 털어내는 구조다. 고구마가 손상되지 않도록 컨베이어체인의 이송구간을 짧게하고, 작물이 두둑위로 모아지도록 모음장치를 부착했다. 수확기 앞쪽에 넝쿨과 잡초 등을 잘라주는 원판칼을 부착해 보다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다.

 

 대풍농기   트랙터 부착용 땅속작물 수확기
유압 경심 조절로 작업편의성 높여

대풍농기(대표: 이재용)는 다목적 땅속작물 수확기를 개발·출시하고 있다. 대풍 땅속작물수확기는 로타 구동방식으로(실용신안 제20-2011-0006895호) 작물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소음과 진동을 줄여 작업능률은 극대화했다. 또 유압실린더 방식의 경심 조절로 작업의 편리성을 높였다. 경량 구조 설계로 트랙터의 저·고 마력에 관계없이 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수확물의 이탈을 방지하는 가이드 부착으로 수확시 작물을 두둑의 가장자리에 모아주는 기능을 갖췄다. 두둑 폭에 따라 경폭 125cm, 145cm, 160cm, 180cm 등 다양한 모델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혀 생강, 땅콩, 마늘, 양파 등 땅속작물 수확이 가능한 다목적 수확기다.      

대풍 땅속작물수확기는 국내 토질과 재배 방법에 따른 구조설계로 내구성 증대와 탁월한 작업 성능으로 작물의 손상을 줄이고 인력절감이 가능한 제품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하다   땅속작물수확기

천연 고무롤러 탑재, 작물 손상 최소화

MH-1300
MH-1300

(주)하다는 마늘, 양파와 같은 작물에 관련된 땅속작물수확기와 파종기를 중심으로 밭작물작업기 개발 및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농기계 전문기업이다. 핑거롤러식 땅속작물수확기는 천연 고무롤러를 사용해 이송 시 작물 손상을 최대한 막아 주고 흙털림에 있어서도 매우 우수하다.

굴취날 -> 진동봉 -> 육각뿔 모양의 고무롤러 작물 이송방식 -> 모음(수집)장치로 작업 진행이 되고 마늘, 양파는 물론 감자, 고구마, 지황, 인삼, 맥문동 등의 뿌리 작물과 구근류 수확이 가능하며 작물이 굴취됨과 동시에 작업으로인한 울퉁불퉁한 흙을 진압 롤러로 평평하게 다져 작물을 손쉽게 수확할 수 있다. 작업 환경 및 작물에 따라 굴취깊이, 진동봉 탈부탁, 컨베이어 각도 조절도 가능하다. 그리고 신기술 인증제품으로서 이미 많은 농민들에게 관심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주)하다는 농민들의 귀길울임과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밭작물 작업기계개발에 꾸준한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다.

 

 근우테크    (이동식) 다용도 작업대

랙기어 방식, 위치 이동·고정 손쉬워 

 

이동식 다용도 작업대는 원하는 높이를 자유롭게 한 손으로 조절할 수 있다. 최저높이 15cm에서 1미터 높이까지 5센티씩 미세조절이 된다. 경사진 곳에서도 한쪽만 높이를 다르게 해 수평유지가 된다. 랙기어 방식으로 위치 이동과 고정이 손쉽다.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가볍고, 습기에 강하다. 부품조립 없이 즉시 사용가능하며, 좁은 공간에 접어 보관할 만큼 콤팩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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