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질소인산·칼리 100% 완전 코팅
코팅 복합 비료 본고장 일본 시장 공략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수도용 100% 코팅 복합 비료(CRF) ‘롱스타파종상’의 일본 수출을 시작했다. 그동안 팜한농이 일본에 다양한 비료 제품을 수출해왔지만 100% 코팅 복합 비료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팅 복합 비료는 비료 성분이 천천히 용출되는 완효성 비료의 일종으로 시비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 오랫동안 지속된다. 팜한농의 100% 코팅 복합 비료는 질소, 인산, 칼리 등 3대 주요 성분을 완전 코팅한 제품으로 작물의 생육 단계에 따라 비료 성분이 용출돼 필요한 양분이 적기에 공급된다.

볍씨 파종 시 ‘롱스타파종상’을 모판에 시비하면 약 20일의 육묘기간 동안 비료 용출을 멈추고 있다가 본답 이앙 후 용출을 시작해, 수확기까지 필요한 모든 양분을 생육 단계에 맞춰 알맞게 공급해준다. 1아르(a) 당 ‘롱스타파종상’ 1포(15kg)를 한 번만 시비하면 벼의 전 생육기간 동안 충분한 양분을 공급해 비료 사용량과 인건비가 획기적으로 절감된다.

일본에서는 수도작 총면적의 34%인 54만 헥타르(ha)에서 코팅 복합 비료가 이용될 정도로 코팅 복합 비료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100% 완전 코팅 복합 비료인 ‘롱스타파종상’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권정현 팜한농 해외영업담당은 “일본과 중국, 대만의 벼 재배지와 동남아의 오일팜 재배단지 등을 중심으로 현지 기후와 작물에 최적화된 코팅 복합 비료 개발을 강화해 비료 수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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