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지게차처럼 활용가능
삼성농기(대표 김창곤)가 ‘트랙터 부착용 운반 적재기’를 올해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이 제품은 약 2년동안 농촌진흥청과 함께 실증보급사업을 통해 연구개발돼, 그동안 매년 20~30대 보급됐지만, 필드서 문제점들을 찾아 3년차인 올해는 보완된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농기의 ‘트랙터 부착용 운반 적재기’는 흔히 부르는 지게차와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2단으로 제작돼 최고높이는 2.5m이며 폭 조절이 가능하다. 게다가 틸팅, 경사작업에도 용이해 최대 1톤 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삼점연결 형식으로 트랙터 뒤편에 장착해 논과 밭에 들어가 △자재 △수확물 등을 옮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 생산된 트랙터들은 트랙터 앞쪽에 삼점연결이 가능하게 나와 트랙터 앞부분에도 부착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김창곤 대표는 “앞으로도 농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제품들을 기술개발하는 삼성농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게”고 전했다. 이어 “최근 가실줄 모르는 코로나19의 기승으로 인해 농산업에도 큰 피해를 입힐 것으로 본다”며 “하루빨리 해결돼, 농업인들이 웃을 수 있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재학 기자
jaehakxx@ka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