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베트남 등 현지 농가에 큰 호응 얻어

광주 광산구에 소재하고 있는 삼영바이오는 해외서 더욱 인정받는 기업이다.
광주 광산구에 소재하고 있는 삼영바이오는 해외서 더욱 인정받는 기업이다.

초미립입자 무인 방제기 전문 생산업체 삼영바이오(대표 이정석)가 이동식 건식 방제기 출시를 앞두고 있어 시설 하우스 농민에게 큰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기존의 이동식 방제기는 일반 하우스 높이(평균 약 3.5m)에 최적화된 방제기로서 활용이 용이하지만, 최근 국내 시설 하우스 트렌드가 바뀜에 따라 높이가 최대 11m까지 되는 하우스에 기존 방제기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건식 방제기를 개발해 사용자에 따라 높낮이를 자유자재로 하며 방제할 수 있고 기존의 초미립입자 방제 기술을 더해 방제 효율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삼영바이오의 초미립입자 기술은 농민들이 농약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고, 안개 형식으로 진행됨으로써 농약이 땅으로 가라앉지 않아 토양의 오염 또한 막을 수 있다. 이는 해외에서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다. 그 시작으로 중국과 베트남으로서, 현재 현지 농민들은 정부를 통해서라도 삼영바이오의 제품을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라는 상황이다. 

최근 삼영바이오는 중국 청도 공장 설립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며, 현재 진행중에 있는 베트남 대규모 스마트팜시티 사업에도 함께 동참하고 있다. 

이정석 대표는 “해외서 기술력을 높게 평가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국내서의 인지도를 더욱 끌어올리고 싶다”며 “초미립입자 기술을 알릴 수 있는 발판이 국내서도 마련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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