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 75개 사업에 국·도비 등 60억원 투입

제주도는 새로 개발된 신기술 보급 및 농업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으로 청정 제주농업 지속 육성 및 농업소득 향상을 도모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2020년 농업기술보급 시범 75개 사업에 60억6,300만 원을 투입해 새롭게 개발된 기술, 품종 보급은 물론 기후변화 대응한 농업인 현장애로기술 해결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신청기간은 지난 2일부터 이달 31일까지이며, 시범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단체) 및 법인은 거주지 읍면동 또는 관할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사업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제주형 GAP 모델농가 육성 등 18개 사업에 14억7,200만 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감귤 저비용 생력화 거점과원 육성 등 17개 사업에 18억5,300만 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20개 사업에 15억5,200만 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20개 사업에 11억8,400만 원 등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감귤 등 특산과수 경쟁력 강화 기술 보급 △월동채소 및 밭작물 품질향상 △ICT활용 스마트농업 기반구축 △기후변화 대응 새로운 소득작물 발굴 △경영비 절감 농작업 생력화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등 6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정대천 농업기술원장은 “새로 개발된 신기술 보급 등 제주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농업인 맞춤형 시범사업을 보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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