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기술력 바탕 시장 반응 ‘호의’

광주 광산구에 소재하고 있는 ㈜삼영바이오는 최근 중국 청도 공장 설립으로 중국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앞두고 있다.
광주 광산구에 소재하고 있는 ㈜삼영바이오는 최근 중국 청도 공장 설립으로 중국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앞두고 있다.

친환경 무인 자동 방제기 전문 생산업체 ㈜삼영바이오(대표 이정석)가 중국 청도 공장이 설립돼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중국 청도 공장 설립과 함께 현지 농업 박람회도 참가해 제품 홍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현재 산동성을 비롯한 여러 지역 현장에서 제품 설명 및 시연회를 통해 중국 농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김은철 삼영바이오 이사는 “아직 중국 현지의 시설하우스 내에는 국내 시설방제 기술정도의 품질이 미비하기 때문에 시장 반응이 좋은 것 같다”며 “이럴 때 일수록 국내 기술력을 알리고, 해외 진출에도 제일 까다롭다고 소문난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담당 공무원 및 농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시장에 대해서는 “지난해 대비해 정부 보조지원자금이 대부분 항공방제 쪽으로 치우쳐져있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한해”였다며 “국내 농민들은 자부담으로 시설장비를 구입하는 것에 굉장히 인색해 이런 면에서 국내 시장서의 사업은 올해 매우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에는 한쪽으로 치우쳐진 정책방향이 아닌, 되돌아보고 기존 항목들에 대한 정부지원사업이 지금보다 훨씬 완화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영바이오는 시설하우스에 필요한 방제시설 장비를 개발함에 따라 크게 두 가지(△고정형(ASY시리즈) △이동형(NSY, SY시리즈))로 분류해 라인업이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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