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첨단 기술 베트남에 소개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데시칸트 건조기가 베트남에 소개되며 호평을 받았다.

에이티이엔지는 최근 베트남에 수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박승태 대표는 “지난 몇 달간의 노력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앞두고 있다”며 “내년에는 공급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에이티이엔지는 데시칸트 제습분야에 대한 오랜 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냉풍데시칸트)건조기, 열펌프 냉풍·열풍 건조기 등을 개발해왔다.

주력 모델인 하이브리드건조기는 고온에 의한 영양성분과 기능성분 변화를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건조시간을 줄여 생산량이 증가하는 동시에 유지비용까지 낮출 수 있다. 이 기술은 증발기 냉각제습과 데시칸트 흡착제습을 하나로 결합해 이뤄낸 것으로 1차 냉풍건조 후 데시칸트 로터에서 한번 더 흡착해 2차 건조를 진행한다. 이때 응축기 폐열로 데시칸트 로터의 재생부를 가열해 흡착된 수분을 탈착 재생하는 방식으로 연속 건조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따라서 열에 의한 변형이 우려되는 농산물, 수산물, 목재 건조와 종자 저장 등에 탁월하다.

박 대표는 “해외에서는 데시칸트 건조기를 열풍 건조기보다 더 선호하는 편”이라며 “이번 공급계약을 계기로 해외 수출을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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