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김제농업기계박람회 ‘성료’

‘첨단 농업의 장, 농업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5일부터 8일까지 김제 벽골제서 열린 ‘2019 김제농업기계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자율주행 트랙터와 드론, 스마트팜 등 첨단 농기자재와 경운·정지기계, 과수용기계, 농산가공기계, 수확용기계, 시설농업기자재, 이앙·이식·파종기계, 임업기계, 재배관리기계, 축산기계, 부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주최자는 박람회 기간 동안 농업인, 학생, 업계관계자 등 총 14만8,246명(추정)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으며, 상담건수 2만2,235건, 계약액 18억7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거대한 흐름이 됐다”며 “2019 김제농업기계박람회에서 농기계‧자재의 기술적 진보와 시장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영농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해 첨단 기계화 영농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김제농업기계박람회에서는 (사)한국농업기계학회가 주관한 ‘농기계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학술 심포지엄과 농기계조합이 주관한 ‘시설원예산업 발전방향 모색 정책세미나’, ‘UAV(드론) 국제표준화 세미나’를 비롯해 김제 우수 농특산물 홍보, 김제시 관광홍보, 중소기업 및 기업유치 홍보, 먹거리장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연시장에서는 자율주행 트랙터, 방제용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화된 농기계를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어 참관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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