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적용 후 높은 효과에 농민 감탄

바이오퍼틸라이저 리차지
바이오퍼틸라이저 리차지

강화된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의 대응 방안으로 미생물 복합비료가 주목받고 있다. 농약 사용량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생장촉진 효과도 입증돼 농업 선진국에서 선호하기 때문이다.

(주)두송이 최근 복합비료 바이오퍼틸라이저 리차지(REcharge)를 런칭했다. 국내 최초로 미생물 비료와 미량요소 복합비료 2가지를 동시에 등록한 것이 특징이다. 

30여년간 병해충관리 노하우를 축적한 영국 IPM기업의 신제품은 관주와 엽면시비가 모두 가능해 일반재배와 시설재배 등 모든 농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고초균(Bacillus Subtilis)을 함유해 작물의 발육에 관여하는 식물생장호르몬(Auxin)을 촉진하며 인산염을 용해해 작물흡수를 돕는다. 

또 철과 망간 등 미량요소 복합비료는 토양분의 흡수를 강화하는 동시에 작물의 생리 활동을 증가시킨다.

기타 미생물은 유익한 미생물 성장환경을 조성해 토질을 복원시키고 자가 면역력(SAR)을 활성화한다. 따라서 해충의 서식을 억제하고 천적이 서식하는 환경을 조성해 친환경적인 농법을 이룰 수 있다. 

송영환 두송 대표는 "최근 국내에서 시범사업을 마치고 화학비료와 살충제, 특히 농약의 사용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제품은 농약잔류허용량 기준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획득에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진행한 시범사업 결과 파프리카, 산딸기, 고추 등 다양한 식용식물에 적용 가능하며 특히 농약 잔류물 검사가 까다로운 수출 농가에 탁월한 제품임을 증명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한 농민은 "특히 산딸기는 등록 농약이 적어 해충 방제에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리차지가 해결책이 됐다"며 "특히 페르몬 끈끈이롤트랩 등과 함께 사용하니 더 높은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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