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마 공주 대리점] “외교문제 영업 차질… 서비스로 타개”
[얀마 공주 대리점] “외교문제 영업 차질… 서비스로 타개”
  • 이재학 기자
  • 승인 2019.10.11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통 질서 문란 제대로 잡아야
김윤군 얀마 공주대리점 대표
김윤군 얀마 공주대리점 대표

“고객들이 얀마를 선택하시는 이유는 바로 서비스 품질 때문이죠”

김윤군 얀마 공주 대리점 대표가 얀마 브랜드 가치에 대한 설명으로 내뱉은 첫 마디에서는 확신에 찬 목소리와 함께 자신감이 넘쳐나 보였다.

김 대표는 지난 2007년 상반기까지 약 15년 동안 국제종합기계 연구소에서 승용이앙기 연구개발을 담당했다. 당시 국제종합기계와 얀마는 기술제휴계약으로 인해 그는 얀마 본사 출장을 자주가게 됐다. 그때 그가 접하게 된 얀마의 기술력과 서비스 품질은 국내 수준과는 하늘과 땅 차이였다고 회상했다.

2006년 말에 얀마농기코리아가 설립될 때, 얀마농기코리아 영업 관계자와 자주 만나게 됐고, 얀마 본사 출장서 접한 것들의 매력에 끌려 얀마 대리점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음 시즌을 위한 콤바인 정비가 이뤄지고 있다.
다음 시즌을 위한 콤바인 정비가 이뤄지고 있다.

공주는 현재 축산 농가가 많이 활성화 돼있는 지역으로, 10만 평 이상 농사를 짓는 농가들이 2~3%밖에 차지하고 있지 않다. 소농이 주를 이루고 있어 수입품 기계를 쓰는 농민들이 한정돼있는 곳이다.

얀마 공주 대리점 직원들
얀마 공주 대리점 직원들

김 대표는 현 농기계 시장에 대해 “5~6년 전부터 시장이 많이 줄었다”며 “한참 많이 나갈 땐 전국적으로 얀마 트랙터가 연간 80~90대는 꾸준히 나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다 합쳐봐야 60~70대로 약 30% 감소했다”며 “하지만 줄어드는 시장속에서 오히려 최근 농기계 트랜드가 대형화로 변화하고 있어 그럴수록 수입품들의 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최근 한국과 일본의 정치적인 갈등으로 인한 어려운 위치에 놓여져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앞으로 국내 시장 개척에 대해 우려했다.

중고 및 보관되고 있는 농기계들이 한 쪽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중고 및 보관되고 있는 농기계들이 한 쪽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영업적으로 분명 타격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하지만 정치와는 다르게 얀마가 최선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은 영업적으로 어려운 부분을 서비스로서 타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얀마는 타 수입 브랜드에 비해 국내 투자를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는 추세”라며 “광역 서비스 센터를 구축하고 확대해나가며 A/S를 가장 크게 신경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업은 결국 A/S 싸움이라고 그는 말하며, 고객들이 얀마를 선택하는 이유가 바로 서비스 품질이 다르기 때문이라 생각해 대리점 입장에서도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판매를 앞둔 얀마 트랙터
판매를 앞둔 얀마 트랙터

끝으로 김 대표는 유통 질서 문란을 야기 시키고 있는 농기계 입찰 전문 브로커들이 전국적으로 확산이 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농기계 수리 시설하나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는 업체가 법을 교묘하게 피해가 농기계 입찰을 비롯한 농기계 유통 질서를 혼란시키고 있으며 이는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국내 농기계 시장이 침체돼 있는 상황에서 이런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발생됨으로써 대리점 운영이 더욱 힘들어질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이와 같은 문제는 이미 과거서부터 꾸준히 있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관리감독체계가 확실히 잡혀있지 않은 것 같아 답답하다”며 “이는 곧 대리점 피해만이 아닌 농민들에게도 피해가 전해진다는 것을 간과해선 안되며 하루빨리 해결책을 내놓았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