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소식재배, 농업 현장에서 답 찾다
벼 소식재배, 농업 현장에서 답 찾다
  • 김영태 기자
  • 승인 2019.05.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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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9~10일 김제서 설명·연시회 개최
재배기술 확대·보급 박차, 시범사업 추진
사진=농촌진흥청
사진=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9~10일 전북 김제 백산면 실증시험포장에서 벼 소식재배 현장밀착형 연구 설명회 및 이앙 연시 연시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정부혁신의 참여협력을 반영하는 민관합동 쌀 3·3고 실천운동 확대의 일환으로 벼 소식재배 기술(육묘상자에 뿌리는 볍씨 양을 기존 100~150g 보다 약 2배가량 늘려 상자 당 어린모의 밀도를 높이고, 모를 논에 옮겨 심을 때 3~5포기 정도로 적게 잡고, 심는 거리를 넓게 해 이앙 시 들어가는 모판 개수를 기존 100상자 보다 1/3가량 줄이는 기술)의 확립과 효율적인 현장 보급을 위해 마련했다.

 

첫 날인 9,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 관계자,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밀착형 연구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모 재식밀도, 이앙(모내기) 기계별 이앙 균일도와 소식재배의 주요 기술의 장단점을 공유해 벼 소식재배 기술을 전국에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모색한다.

 

10일에는 농협경제지주 대표, 농업인단체장, 지역농업인, 농업기술센터 관계관과 지역농협 관계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벼 소식재배 기술을 연시한다. 벼 소식재배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소식재배 기술을 농업 현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농진청은 벼 소식재배 기술의 확립과 현장 보급 확대를 위해 농협과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벼 소식재배 관련 기초연구를 진행하며, 각 도농업기술원과 지역별 소식재배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또 남부지역 50개 농업기술센터와 4개 선도 지역농협을 중심으로 벼 소식재배 실증사업을 추진해 지역별 대표품종을 선정하고 재배 안전성을 검정해 나갈 계획이다.

농진청은 내년부터 효율적인 벼 소식재배를 위한 이앙시기 등 재배기술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벼 소식재배 기술 지침서를 완성하고 대규모 시범사업을 발굴해 전국적으로 확대·보급할 예정이다.

 

김경규 농진청장은 벼 소식재배는 쌀 생산비와 노동력을 줄이고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하는 신기술로써 앞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재배기술 확립과 현장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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