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스메틱, 아쿠아포닉스로 친환경 구현

아쿠아포닉스 방식을 활용한 스마트팜 재배 모습
아쿠아포닉스 방식을 활용한 스마트팜 재배 모습

글로벌 화장품 전문기업 아미코스메틱과 카카오가 스마트팜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 소재 개발에 나선다.

아미코스메틱은 카카오와 함께 스마트팜 플랫폼을 활용한 동반성장 연구사업을 수행한 결과 특허 2건을 출원하는 등 성과를 도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스마트팜 플랫폼을 이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동반성장 연구지원사업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관리기관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지원을 통해 지난 1년간 이룬 성과다.

특히 이번 연구는 물고기양식과 수경재배를 동시에 진행하는 아쿠아포닉스 방식의 스마트팜 실증연구시설을 활용해 기존 스마트팜 시스템보다 더욱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작물 환경을 만들었다.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주관기관인 아미코스메틱은 스마트팜 플랫폼을 통해 재배한 바이오 작물을 활용한 효능 평가 및 원료 시제품 개발을 진행한다. 또 카카오와 농업법인 만나CEA는 스마트팜 플랫폼 실증 연구를 통해 축적된 재배 데이터 등을 아미코스메틱에 제공한다. 화장품 원료 소재 개발에 대한 연구지원을 통해 스마트팜을 통한 화장품 원료 작물 재배에 대한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미코스메틱 관계자는 "스마트팜을 통한 실증 연구 재배 작물을 화장품 원료 소재로 개발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 바이오 신소재 개발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미코스메틱은 기업 소유 R&D 센터를 통해 자체적으로 다양한 특허 성분 개발과 글로벌 특허 인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국제발명대전, 대한민국 발명대전 수상을 통해 보유특허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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