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스마트팜연구센터, 13억 매출·8명 고용창출

김현태 경상대학교 스마트팜 연구센터장
김현태 경상대학교 스마트팜 연구센터장

국내 스마트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경상대학교 스마트팜연구센터가 지난 연구 성과를 돌아보고 새롭게 시작하는 연구목표를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대 스마트팜연구센터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강당에서 주관연구기관을 비롯한 연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차년도 1차 스마트팜 합동 교육 및 전체연구협의회를 진행했다.

2차년도 주요연구성과 내용으로 핵심원천기술확보 사업화추진 우수연구인력양성 순으로 구성됐다. 핵심원천기술로는 스마트 축사 구축을 위한 돈사 생체·환경관리, 에너지 절감을 위한 스마트 온실용 자재 보온성능 개선 등의 연구성과를 달성했다.

에스폴리텍 아크릴 복층판(SKYGLAS), 유비엔 팜링크(FarmLink) 등 국산 기자재 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총 139,300만원 매출을 올리고, 8명의 고용창출을 일궈냈다. 아울러 박사 2, 석사 8, 취업인력 5명 등 우수한 연구인력을 양성해 연구소와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연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부터 2틀간 ‘3차년도 1차 스마트팜 합동 교육 및 전체연구협의회’를 진행했다.
연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3차년도 1차 스마트팜 합동 교육 및 전체연구협의회’를 진행했다.

3차년도 연구계획은 축산·시설원예 스마트팜 핵심기술 개발 스마트팜 기반·관리 시스템 개발이 주축이다. 1핵심과제인 축산 스마트팜 기술개발은 축산의 고질적인 문제인 악취 해결을 위해 센싱 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힘쓴다.

2핵심과제 시설원예 스마트팜은 최적의 에너지 효율을 갖는 온실시스템과 스마트 온실의 환경제어 알고리즘을 개발해 환경조절인자의 최적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3핵심과제 스마트팜 기반관리 시스템 개발을 통해 ICT 기자재 표준 기술을 개발하고, 센서의 정밀도를 더욱 높여 기존 스마트팜 기술들의 정확도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현태 스마트팜연구센터장은 올해는 센터의 핵심목적이라 할 수 있는 전문인력양성에 더욱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며 목표로 설정한 연구에 대해 끝까지 책임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협의회는 전국 농과계 학부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합동교육을 새롭게 진행했다. ‘스마트팜 개론부터 스마트 축산 현황과 미래까지 약 8개의 교육내용으로 산··연 대표 강사들로 구성해 교육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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