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NEMO)'개발
LTE통신·GCS시스템 탑재

국내 최초로 개발된 예찰용 드론 ‘네모(NEMO)’에는 카메라와 LTE모듈이 장착돼 있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예찰용 드론 ‘네모(NEMO)’에는 카메라와 LTE모듈이 장착돼 있다.

메타로보틱스와 한아에코와이드가 국내 최초로 예찰용 드론 ‘네모(NEMO)’ 개발에 성공했다.

드론은 보통 2km이내에서 조종할 수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LTE통신망을 활용한 드론 제어기술을 접목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LTE망을 이용한 촬영용 드론은 이미 해외서 사용되고 있으나 메타로보틱스(주)가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보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메타로보틱스가 개발·생산하는 예찰용 드론 ‘NEMO’에 적용된 드론 제어 및 관제 시스템은 드론의 정보와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드론탑재용 LTE 통신 모듈, 농업용드론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반디(VANDI) 시리즈 기술로 제작된 드론의 정보를 수신할 수 있는 그라운드 스테이션(GCS)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예찰용 드론 ‘NEMO’는 각 드론의 아이디(ID)를 부여한 로그인 기능으로 군집비행이 가능하며, 비행 구역 설정에 따른 자동 경로 생성이 가능하다. 또 사용자가 지정한 지점 이동과 미션에 따른 자동 비행, 드론 비행정보(배터리, GPS, 센서, 위치, 제어상태 등) 확인 기능을 갖췄다. 여기에 FHD급 스트리밍 영상을 실시간 제공하며, 조종기와 조이스틱을 이용한 정밀한 제어가 돋보인다. 

한아에코와이드 관계자는 “GCS 지상관제시스템을 적용한 회전익 예찰용 드론 네모(NEMO)는 2,000만원대 보급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스마트폰 애플리게이션과 연동해 병해충 예찰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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