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농작업 환경 제공 위해 최선"
"안전한 농작업 환경 제공 위해 최선"
  • 이세한 기자
  • 승인 2018.12.31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캐릭터 개발 · 교육장 마련으로 교육 효과 높여
박은주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박은주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박은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전, 신기술, 전문기술 능력을 높이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용자의 안전과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고 신기술 보급 촉진에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영광군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지난 2010년 개소 이후 본소, 북부분소, 남부분소 3개소로 운영하고 있다. 2018 농기계임대사업 평가 우수군으로 2년 연속 선정된 것을 비롯해 농업기계 교육사업기관 표창, 농업기계 안전지킴이 표창 등 올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3번의 기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농업인들의 편의와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농번기에는 휴일에도 상시 근무제를 추진하는 동시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기계 교육 등을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다.

전라남도 최북단에 속해있는 영광군은 쌀과 보리 등 주로 미맥(米麥)위주의 농사가 많다. 특히 사양산업인 보리 산업에 집중해 보리산업특구로 지정받았다. 박 소장은 "영광군농기계임대사업소는 많은 기계를 보유하고 있어 규모로 보면 전국 상위권에 속할 것"이라며 "주 업무인 임대를 비롯해 안전교육과 전문기술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가 제작한 농기계캐릭터
영광군농업기술센터가 제작한 농기계캐릭터

△ 150종 1,450여개 농기계 보유… 농기계 개발 진행
임대사업소는 3개소에 150종 1,450여개의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까지 주산지일관기계화사업과 여성친화형사업 등을 진행해 마련했다. 박 소장은 "현재 시설 내에 더 이상 보관장소가 없어 신기종 추가 계획은 어려울 것"이라며 "하지만 임대사업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돼 받은 노후농기계 대체 구입사업비 2억원으로 노후농기계를 교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과수농가가 적은 지역 특성상 과수용 농기계가 부족했지만, 과수농가의 요청에 따라 SS기를 구매해 농가가 손쉽게 병충해 방지를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 12월에는 1,500명의 농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2월에는 1,500명의 농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농민을 위한 기술개발도 진행한다. 박 소장은 "보리산업특구인 영광군에는 보리순을 식품으로 가공하는 기업이 있다"며 "이 기업에 납품하는 농민들이 보리순 수확기 개발을 요청해 개발·보급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년부터 착수할 보리순 수확기 개발은 우선 승용관리기 부착형으로 개발해 보급하고, 이후 독립 승용형 수확기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 교육 위한 캐릭터 개발과 교육장 마련
이밖에 임대사업소는 교육을 더 강화하기 위해 캐릭터 개발을 마쳤고, 농기계안전교육장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캐릭터는 시청각을 이용한 교육과 캠페인을 위한 농기계캐릭터가 없는 것을 고려해 지난 2017년 자체 예산으로 개발했다. 박 소장은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를 개발한 업체와 함께 전국최초로 농기계캐릭터를 개발했다"며 "랙터(트랙터), 바인(콤바인), 드니·로니(드론) 등 농기계를 의인화해 가족형모델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임대사업소는 현재 특허청에 상표 출원을 한 상태로 특허 등록 이후에는 전국 시군구 농기계센터나 농기계 회사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기계안전이용 캠페인
농기계안전이용 캠페인

박 소장은 "임대사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위험한 농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교육"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에는 전국 최대규모로 1,5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현재 임대사업소가 보유한 안전교육관은 30석에 그쳐 교육에 한계가 있다. 이에 전용 교육관의 필요성을 느끼고, 콩자동화선별장에 군비를 보태 2층에 농기계안전교육장과 드론교육장을 함께 건설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