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소독기-소
종자소독기-소

밀, 보리, 콩, 옥수수 등 대표적인 밭작물 종자의 소독과 약제 혼합을 한 번에 끝내는 획기적인 제품이 출시돼 농가의 반응이 뜨겁다.

전북 익산에 소재한 이천종합농기계(대표 김정식)가 출시한 ‘종자약제소독기 EC-300’은 깜부기병, 줄무늬병, 붉은곰팡이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파종하기 전에 일일이 종자와 약제를 수작업으로 섞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해 준다. 한 번에 종자 300㎏을 승강기를 이용해 혼합탱크로 이송하고, 종자와 약제는 360도 교반 작업을 통해 혼합한 뒤 자동 배출구를 통해 배출하는 방식이다.

종자약제소독기는 전원연결, 승강기, 콤프레샤, 배출 등 모든 동작을 터치 버튼으로 조작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김정식 대표는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들어 고된 노동을 대신할 수 있는 기계 개발에 몰두했다”며 “약제와 혼합해 파종한 종자는 깜부기병, 줄무늬명, 붉은곰팡이병 등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약제비와 노동력 절감, 농작업의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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