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합리적 제초 환경 개선 위해 개발 진행”
“비합리적 제초 환경 개선 위해 개발 진행”
  • 이세한 기자
  • 승인 2018.12.03 13:2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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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상설계로 과수나무 둥치까지 제초 가능
이덕재 보영엔지니어링 대표
이덕재 보영엔지니어링 대표

과수농가에서 제초제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비합리적인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무인 원격조정 제초기를 개발했다고령자와 여성도 간편한 조작이 가능하고 위험지역에서도 사용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보영엔지니어링은 지난 2012년부터 스피드 스프레이어, 주행형 동력분무기, 괘도형 동력 운반차 등을 개발·공급하며 기술력을 축적했다. 최근에는 무인 원격조정 제초기를 주력제품으로 삼고 개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대표는 과거 보행용 SS기를 주력으로 개발을 진행했지만 현재는 한 기종만 남기고 무인 제초기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2013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한국농어촌공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무인 원격조정 제초기는 농가의 불만으로부터 개발된 제품이다. 현재 보급된 승용제초기들은 높이 때문에 나무 아래까지는 제초가 힘든 구조다. 나무 둥치 옆 제초를 위한 보조날이 있지만 이를 활용하기 힘들어 사람이 직접 제초를 진행하거나, 제초제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나뭇가지나 열매 등에 상처가 나는 것과 인건비 발생 요인 등을 이유로 제초제를 사용하고 있다제초 때문에 친환경 농법을 할 수 없는 비합리적인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을 진행했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원격조정 제초기는 원격 운전으로 작업자에게 진동, 소음으로 인한 피로감을 주지 않으며, 경사 등 위험지역에서 작업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 또 조작이 간편해 고령자와 여성도 작업이 가능하다. 특히 기계 높이가 낮아 과수나무 둥치 옆까지 제초작업이 가능하다.

원격조정 제초기 무적-1200R’은 지난여름 농어촌공사와 함께 경사가 심한 저수지 둑에서 일본 승용제초기와 비교 시연을 진행했다. 시연은 한 운전자가 2개의 제품을 사용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시연 이후 보영엔지니어링 제품이 더 좋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 대표는 동일한 제초 성능을 보였지만 기계 가격은 일본의 1/5 수준에 불과했다또 전복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염려가 없고 진동·소음 등의 피로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평가를 얻었다고 말했다.

2019년부터 공급될 신제품 ‘BYM-1200A’는 기존 제품이 가진 장점을 계승하고 충전식 제품의 한계인 배터리 문제를 해결한 획기적인 제품이다.

이 대표는 신제품의 장점은 사용 중 자가충전이 가능하도록 개발해 기존 제품보다 더 장시간 사용을 구현했다엔진의 남는 동력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구현해 배터리 부피와 무게를 줄였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배터리가 항상 완충되도록 구현해 배터리 수명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내년에 출시되는 신제품에 보영엔지니어링은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이 대표는 그간 항목이 없어 보조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2019년부터는 보조를 받을 수 있게 됐다보조가 지원되는 만큼 내년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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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재 2018-12-06 14:17:08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