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배 ‘자동 탈피·분할기’ 개발로 화제
사과·배 ‘자동 탈피·분할기’ 개발로 화제
  • 김영태 기자
  • 승인 2018.12.0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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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테크, 한 번에 4개씩 8조각까지 분할… 세계최초
윈테크 대표이사 장회식
윈테크 대표이사 장회식

농산물 전처리 및 신선편이 농산물 가공설비 전문기업 윈테크(www.wintech3630.com, 대표이사 장회식)가 국내 유일의 대용량 ‘과일 자동 탈피·분할기’ 개발에 성공해 화제다. 이 장비는 한 번에 4개의 과일을 동시에 탈피 및 분할하는 방식으로 시간당 1,000~1,300개의탈피와 분할이 가능하다. 20여 명이 투입됐던 작업을 단 한 대의 기계로 대체가 가능해 폭발적인 인기다.

장회식 대표는 “정부의 초등학교 방과후돌봄교실 간식용 급식으로 국산 조각과일 150g을 의무적으로 포함토록 하는 정책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제품개발에 착수했다”며 “이미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 시제품을 납품해 6월부터 가동하고 있으며, 추가 발주로 2대가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도 돌봄교실 급식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전국 6곳의 농산물물류센터 가운데 인력방식을 유지하려는 1~2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윈테크의 장비 구축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한 번에 4개의 과일을 자동으로 탈피하고, 또 4절이나 최대 8절까지 분할할 수 있는 장비는 윈테크의 제품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윈테크의 ‘과일 자동 탈피·분할기’는 사과 등을 원료로 착즙을 제조하는 식품회사에서도 인기다. 장 대표는 “농산물식품가공업체 구매담당자의 말을 빌자면 ‘인력 20명의 몫을 이 장비 한 대로 대체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탈피·분할기와 이송컨베어 등 부대설비를 구축하는데 약 5,500여 만원이 투입되는데 6개월이면 손익분기점을 충분히 넘길 수 있다는 것이 착즙회사의 입장이다”고 전한다.

아울러 장 대표는 “씨를 완전 분리하는 성공률이 지금은 15% 수준으로 업계 최고수준으로 평가받지만 관련기술을 더욱 향상해 제품력을 높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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