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전문기자 6인이 바라 본 ‘키엠스타 2018’
본지는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18)’ 개최기간 동안 박람회 흥행과 국산 농기계·자재 수출촉진에 도움 되기 위해 수출유망 6개국의 농기계분야 전문기자를 초청하는 프로그램을 담당했다.
올해부터 키엠스타 박람회 공식 후원기관으로 참여한 본지는 박람회 주최자인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으로 향후 국산농기계 수출확대가 기대되는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중국 △일본 등 동남아시아 및 주변국의 농기계분야 전문 언론인을 공식 초청한 것이다. 이들은 키엠스타2018 개막식을 시작으로 박람회 기간 동안 전시부스 참관, 관계전문가 인터뷰, 제조업체 견학, 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이번에 초청한 6개국의 전문 매체는 키엠스타 박람회 개막 2달 전부터 키엠스타 기사 게재와 키엠스타 광고이미지를 게시하는 등 박람회 흥행에 큰 도움을 줬다. 또 박람회 취재 후 각 매체별로 특집기사를 통해 키엠스타 박람회에 대한 정보를 현지 독자들에게 제공했다.
과연 해외 전문기자들이 바라본 ‘키엠스타 2018’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본지는 이번호와 다음호에 걸쳐 해외 전문매체 6곳에 게재된 키엠스타 관련 기사를 지면에 옮긴다.
이번에 소개하는 인도네시아 농업·농기계 대표 월간지 ‘AGRINA’의 갈루 일마야 카옌팅티아스Galuh Ilmia Cahyaningtyas) 기자는 키엠스타 박람회를 “농업인들을 위한 국제적 규모의 한국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농기계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평가했다. 태국 ‘Kehakaset Agricultural Magazine’의 콘텝 나 쏭클라(Korntep Na Songkhla) 기자는 “한국은 첨단 기술을 보유한 국가 중 하나”라면서 “키엠스타 박람회는 방문객과 제조사의 만남, 출품자들 간의 정보 교환, 또 이 행사를 통한 비즈니스 매칭이 활발히 이뤄졌다”고 봤다. 중국 ‘Agricultural Machinery Market Magazine’의 마 정(Ma Zheng) 기자는 “460개 출품업체 가운데 77곳의 한국외 기업이 출품했지만 박람회의 주인공은 역시 한국 기업”이었다며 “많은 참관객의 발길은 LS, 대동, 동양, 국제 등 한국 메이저 업체의 전시부스에 머물렀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