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페스티벌 참관객 약 370명… 성황리 종료
13개 업체 29점 전시… 방제 · 예찰 시연행사도

각각 업체들이 선보일 드론을 활용해 참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시험비행을 하고 있다. 시험비행과 함께 담당자는 드론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을 함께했다.
각각 업체들이 선보일 드론을 활용해 참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시험비행을 하고 있다. 시험비행과 함께 담당자는 드론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을 함께했다.

최근 드론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첨단기술의 종합체이자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비행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어 그 활용도도 무궁무진하다.

이미 드론은 우리들의 생활 속에 보편화 돼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런 드론의 재발견이라 할 수 있는 농업용 드론의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다.

드론을 이용한 방제 작업이 활발해지면서 농업용 드론에 대한 농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게 됐다.

이에 따라 농업용 드론을 구매하는 농업인이 늘어나면서 현재 시장에 출시된 제품의 객관적인 성능이나 농업용 드론을 생산하는 기업의 정보를 찾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농촌진흥청에서 약 370명의 참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용 드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키기 위한 ‘농업용 드론 현장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농업용 드론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고 국내 드론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에는 국내 농업용 드론을 생산하는 업체 중 13곳이 참여해 29점의 농업용 드론 전시와 방제, 예찰(농작물 관찰), 시비(거름주기) 등 시연 행사를 진행하고 관람객들이 드론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모의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날에는 농업용 드론 연구현황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진행됐으며, △국내 농업용 드론의 산업 현황과 발전 방향 △드론을 활용한 농업 관측 및 예찰 · 방제 현황 △농업용 드론의 사고 유형과 안전한 사용법 안내 등을 주제로 학계전문가와 농진청 연구자들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이중용 서울대학교 교수는 ‘국내 농업용 드론의 산업현황 및 발전전망’의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사업체 대부분이 영세하며 주요 부품은 아웃소싱으로 공급받고 있다”며 “국내 핵심기술 등이 매우 취약해 중국 제품의 가격과 성능이 현재 매우 위협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드론과 스마트 농업 기기 표준화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형일 농진청 농촌지원국 재해대응과 지도관은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국내 예찰·방제 현황 등을 설명했으며 이어 나상수 기술보급과 지도사는 두 달 여 앞둔 PLS 전면 시행과 관련해 항공 방제 등 별도의 잔류허용기준 설명 및 사용 매뉴얼 발간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사균 농진청 역량개발과 과장은 “이번 행사가 농업인들과 농업용 드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많은 정보를 줄 수 있었던 장이 되길 바라며, 농업용 드론을 생산하는 국내 기업들이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한편, 농진청은 지난 7월 농업인, 드론생산업체, 학계 전문가, 농촌진흥기관 관계관으로 구성된 ‘농업용 드론 이용 연구회’를 발족했다.
드론을 활용한 효율화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농업용 드론의 국내 현황 실태조사와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식량작물의 표준 재배기술 개발,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국내 농업용 드론 산업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수행중이다.

농업용 드론 페스티벌 이모저모를 스케치했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농업기술의 고도화를 이끌고 있는 농업용 드론기술의 발전을 꾀하고 이를 통해 선진농업을 이끌 수 있도록 학계와 관련 업계간 협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농업기술의 고도화를 이끌고 있는 농업용 드론기술의 발전을 꾀하고 이를 통해 선진농업을 이끌 수 있도록 학계와 관련 업계간 협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국내 농업용 드론을 생산하는 업체 중 13곳이 참여해 29점의 농업용 드론 전시를 진행했다. 참관객들은 시험비행에서 봤던 드론들을 보다 더욱 가깝게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서 업체 담당자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국내 농업용 드론을 생산하는 업체 중 13곳이 참여해 29점의 농업용 드론 전시를 진행했다. 참관객들은 시험비행에서 봤던 드론들을 보다 더욱 가깝게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서 업체 담당자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드론 시뮬레이터(모의비행)로서 참관객이 가상으로 드론을 비행하며 드론 비행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드론 시뮬레이터(모의비행)로서 참관객이 가상으로 드론을 비행하며 드론 비행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업체 담당자가 필드에서의 드론활용방법과 드론에 포함돼 있는 세부적인 항목들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업체 담당자가 필드에서의 드론활용방법과 드론에 포함돼 있는 세부적인 항목들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드론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농과계 학생들이 노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드론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농과계 학생들이 노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농업용 드론 연구현황 및 안전사용 발전방안’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려, 국내 농업용 드론 산업현황과 발전방안, 농업용 드론 활용 연구 현황, 안전 사용 가이드 등이 발표됐다.
‘농업용 드론 연구현황 및 안전사용 발전방안’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려, 국내 농업용 드론 산업현황과 발전방안, 농업용 드론 활용 연구 현황, 안전 사용 가이드 등이 발표됐다.
나상수 기술보급과 지도사는 PLS 전면 시행과 관련해 항공 방제 등 별도의 잔류허용기준 설명 및 사용 매뉴얼 발간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나상수 기술보급과 지도사는 PLS 전면 시행과 관련해 항공 방제 등 별도의 잔류허용기준 설명 및 사용 매뉴얼 발간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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