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길 대표, "지속적 개발로 완성도 높여"

문동길 황금파종기 대표
문동길 황금파종기 대표

"해마다 제품을 개발해 업그레이드하면서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기에 빠른 개선이 가능합니다" 문동길 황금파종기 대표는 이같이 설명했다.

직파재배에서 주목받는 대표업체인 황금파종기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순수한 국내기술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직파재배 농기계 중 황금파종기가 주목받는 이유는 파종간격과 용도의 다양성, 확장성과 보편성 등이 있다. 황금파종기는 10cm부터 120cm까지 6개 간격으로 파종할 수 있으며 흙 위뿐만 아니라 미닐 멀칭 후에도 가능하다. 또 2열 파종을 할 경우나 트랙터, 보행관리기로 여러 조를 작업할 때, 혹은 트랙터에서  인력용 1열로 사용할 때 주변에서 쉽게 빌리거나 임차할 수 있어 확장성과 보편성이 높다.

문 대표는 "사출금형 제작으로 고른 품질을 유지하고 마모가 자주 되는 곳은 열처리를 통해 내구성을 높여 장수명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황금파종기는 크게 트랙터 부착형부터 무논점파용 승용파종기, 인력용 파종기로 나뉘며, 모두 호환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다양한 작업에 가장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입장에서 제품을 개발한 노력이 엿보인다.

문 대표는 "해마다 제품을 보완하고 개선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10년 전 제품도 간단한 부품교체로 신형과 동일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트랙터 부착형인 다목적 점파식 파종기는 로터리 폭에 따라 3~18조까지 부착이 가능하며 씨앗을 심는 배출구가 땅을 눌러줘 흙속에 수분이 유지돼 발아가 잘된다.

제품은 논·밭작물에 이물질과 평탄작업이 고르지 않아도 파종기가 지면을 따라가기 때문에 일정한 파종 깊이와 모양을 유지하며 씨앗 수, 간격, 깊이, 폭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논작물, 밭작물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황금파종기는 필리핀, 아프리카, 페루 등 해외를 비롯해 최근 복합농기계에 대한 사용자의 니즈가 증가하면서 비닐피복기, 휴립복토기, 두둑형성기 업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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