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EMSTA사무국, 2020년에는 대안 마련토록 할

매번 반복되듯 이번 KIEMSTA 참가신청 이후에도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산해진미도 호불호가 갈리듯 박람회도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순 없다. 특히나 이번 2018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와 같이 모든 농기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국내에서 진행되는 가장 큰 국제박람회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이번 참가신청 후에는 ‘조합원사를 우선 배려하는 행사가 돼야 할 것’, ‘부스 신청 어려워 방식 전환해야’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KIEMSTA사무국 관계자는 "조합차원에서 마련하는 행사가 아닌 농림축산식품부와 천안시 등 지자체와 함께하는 행사이기에 조합원사를 우선적으로 배정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며 "특히 행사가 진행되는 공간을 최대한 넓혀 추가로 부스를 설치할 수 있도록 마련하고 있으나, 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모든 신청자들을 수용할 수 없음에 양해를 구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제박람회 형식으로 국비와 지방비가 함께 진행돼 특정 기업이나 조합원사에 특혜를 주는 것은 불가능하며, 더 많은 업체를 수용하기 위해 행사장소를 변경하기 위해 수차례 천안시와 협의했지만 지방선거 등의 문제로 지난해와 동일한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 사무국의 설명이다.

따라서 KIEMSTA사무국은 다음 2020년에는 천안시청 옆 공터를 활용하거나 타 지역으로 행사를 옮기는 등 더 많은 신청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자체 등과 최대한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대기업체 수는 240여개 사에 달하며, 사무국은 이를 최대한 수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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