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현장서 역할 톡톡히

작물 바이러스 진단키트가 농업현장에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작물 바이러스 진단키트가 농업현장에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시설원예작물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는 ‘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키트’가 농업현장에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4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친환경연구과 3층 세미나실에서 ‘2018년 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키트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원예작물 진단키트의 활용도와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15개 시군농업기술센터 병해충 업무 담당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단키트 활용법 교육과 시연을 한 후 12종 2,930점을 분양했다.

올해는 기존 테이프형에서 진단키트의 문제점을 개선해 임신진단키트 형태로 제작된 카세트형의 진단키트를 소개했다.

이는 바이러스 진단 감도를 높이면서 유효기간은 6개월에서 1년으로 늘렸다.

원예작물 재배에 있어서 바이러스병은 일단 감염된 식물체에 대한 방제가 어려울 뿐 아니라 확산속도도 빨라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다.

매년 방제가 어려워 작물에 대한 바이러스 피해가 최근 속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바이러스 진단키트는 12종의 원예작물 바이러스병 감염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바이러스 병에 대한 초기 진단은 피해 방지를 위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에 보급한 바이러스 진단키트는 매우 효율적이다.

한편, 작물 바이러스 진단키트 사용 동영상은 https://c11.kr/1oce 나 농촌진흥청 홈페이지에 접속 후 ‘알쓸신농 작물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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