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 우수기술 현장확산 노력
국립축산과학원·농림축산검역본부 22건 특허

축산·방역분야 우수한 R&D성과의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특허기술설명회가 열린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오는 16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농림축산검역본부 특허기술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양 기관의 우수기술 소개 △유망기술 화판 및 시제품 전시 △기술이전, 특허상담 등 전문가 1:1 맞춤형 상담 △우리맛닭 관련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구성해 행사에 참여한 농산업체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신생아 분변에서 분리한 내산소성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비피더스 유산균 및 이를 이용한 프로바이오틱 조성물’ 등 기능성 유산균 분야 등 17개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구제역 O형 한국발생주 SEA지역형 및 ME-SA 지역형의 방어항원이 동시 발현되는 재조합 바이러스’ 등 동물용 의약품 및 가축질병진단 등 5개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 행사당일 발표되는 우수기술의 화판 및 기술이전을 통해 제작·판매되고 있는 시제품에 대한 전시회를 가져 농산업체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또 특허기술 관련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발명자 밀착상담을 포함해 기술이전, 특허출원 등 다양한 1:1 전문가매칭 상담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맛닭을 포함한 가축 분양과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해당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류갑희 이사장은 “이번 특허기술설명회로 관련기관 간 교류·협업을 통해 축산·방역분야 우수기술이 농산업 현장에 조기 확산되도록 적극 노력하겠으며, 이와 더불어 재단은 기술사업화 중심기관으로서 농산업체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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