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정책·기술세미나 성료

 

  ()한국농업기계학회가 지난 6일 천안 농기계글로벌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 2018년도 제1차 농기계산업 정책 및 기술 세미나가 성료됐다.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는 농기계산업의 현황과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내수시장 육성과 수출증대 방안을 찾는 자리로서 지난해 학회가 진행한 용역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인사말을 한 정종훈 학회장은 농기계산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인식하며 개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이런 변화와 혁신을 통해 농기계산업의 성장과 수출증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기계 산업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한 최규홍 전주대 교수는 내수시장에서 국산 농기계는 가격대비 품질 저하와 잦은 고장으로 농가의 불신을 초래해 급격하게 시장점유율을 상실하고 있는 상황이며 핵심기술개발을 위한 체게적인 R&D 지원과 내구성 및 품질이 담보되는 고품질 부품 개발을 위한 농업기계 부품연구원설립을 중장기 경쟁력 제고 방안으로 제안했다.

농업기계 관련 대기오염 규제 대응방안을 발표한 김태한 경북대 교수는 “Tier5 도입이 국민 건강과 지구환경 보호차원에서 바람직하나 농기계 업계에서 시간을 두고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의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하며 건설업계 의견 고려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농기계 부품공용화 방안을 발표한 김혁주 순천대 산업기계공학과 교수는 품질과 원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부품전문연구기관이 필요하며, 농업기계 부품연구원(가칭)이 부품소재 품질향상 연구·시험, 공용화 품목 발굴 및 개발지원, 부품전문 중소기업 발굴 육성, 농기계 품질향상 및 가격경쟁력 강화 계획수립과 실시를 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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