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대비 1,271억원 감소
트랙터 7,120대 3,351억 판매


2017년 한 해 동안 정부융자지원으로 판매된 농기계는 7,286억1,200여 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의 8,557억 여원에 비해 약 15% 줄었다. 2016년 대비 지난해 농기계시장은 1,271억원 가량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 자재부 농기계팀이 정부융자지원을 기초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농기계판매량은 3만2,074대, 7,286억1,235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대리점 등 일반시판물량은 2만9,105대로 6,794억2,700여 만원의 시장을 형성했다.


지난 한 해 트랙터는 총 7,120대가 융자로 판매돼 3,351억 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2016년의 8,294대, 4,019억9,000여 만원과 비교해 수량은 14.2%, 금액은 16.6% 감소한 것이다.


콤바인은 지난해 연간 2,000대 시장형성에도 실패했다. 총 1,979대가 판매됨에 따라 1,446억원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2016년의 판매량과 비교하면 수량은 15.5%, 금액은 11.9% 줄었다.


승용이앙기는 2016년 3,718대 수준에서 지난해는 3,349대로 마감했다. 지난해 판매금액은 785억8,000여 만원으로 2016년에 비해 14.2% 감소했다.


이어 스피드스프레이어 442억9,400여 만원(2016년 대비, –22.3%), 농용고소작업차 121억6,600여 만원(-3.1%), 농산물저온저장고 67억원(-10.2%), 농산물건조기 21억5,000만원(-44.6%) 등 판매비중이 높은 기종은 예외 없이 2016년 대비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한국농기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