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업과학관 8월1일까지 축산물 주제 특별전시
'우리흑돈' 등 기술지원 가공품 판매 · 체험 기회 제공


우리 축산물의 영양학적 가치와 우수성, 자연친화적 축산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6일부터 8월1일까지 7일간 농업과학관(전북혁신도시 소재)에서 ‘우리 축산식품에 담긴 맛, 자연, 건강’을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연다.


이 전시회는 축산식품의 특징과 영양적 가치, 선택요령과 맛있게 먹는 법 등 소비자의 흥미를 끌 수 있는 7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먼저 ‘축산식품의 과거와 현재’에서는 축산물의 기원과 역사, 가정간편식(HMR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조리하여 먹을 수 있는 가정식 대체식품. 홈 밀 리플레이스먼트의 머리글자), 축산물을 활용한 반려동물 영양 간식 등 최근 경향을 알 수 있다.


또 ‘축산물 바로 알기’는 품질 좋은 고기 선택요령과 맛있게 먹는 법, 부위별 용도와 특징을 소개한다. ‘축산물 제조과정’은 소시지, 통햄 등 육제품의 제조공정과 유제품 만드는 방법, 축산물을 활용한 추천 요리법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국립축산과학원에서 토종 품종을 활용해 개발한 ‘우리맛닭’과 ‘우리흑돈’ 성과와 기술지원을 통해 축산가공품을 제조·판매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가정보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축산가공품 시식과 사진 촬영 공간(포토존)을 마련해 방학을 맞은 어린이에게 더욱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석근 축산물이용과장은 “다양한 축산물의 특징과 영양·기능적 가치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기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