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예방 현수막을 걸어놓는 등
농기계 양보운전 캠페인도 함께해…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영농철을 맞아 본격적인 농사 준비와 함께 농기계 사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농작업중에 자주 발생되는 사고들로부터 예방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농작업 전후 농업기계 점검필수항목, 작업에 적합한 복장착용항목 그리고 도로주행시 준수해야할 항목 등으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서 안전하게 영농준비를 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또 군은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과 마을입구 등에 안전사고 예방 현수막을 걸어놓는 등 농기계 양보운전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한편,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봄철 영농기를 맞아 경운기 등 농기계에 의한 사고는 연평균 208건이다. 사상자는 664명이며 이 중 사망자는 29명이다. 연도별로는 2014년 194건(202명), 2015년 222건(233명), 2016년 207건(229명)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트랙터와 경운기 작업시 경사로 운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특히 음주시엔 상황 판단력과 대처능력이 떨어져 도로를 주행하거나 농작업을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평창=김승주 명예기자 4197kim@korea.kr>

저작권자 © 한국농기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