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술원, 농기계 현장이용 기술교육… 1,075명을 대상으로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과 인건비상승으로 경영비 증가에 따른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농기계교육이 진행된다.


제주농업기술원은 농기계 운전기술 배양으로 작업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여성농업인들의 노동력 부담을 감소하기 위한 농기계 현장이용 기술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도내 4개 농업기술센터에서 3개 과정 43회의 교육이 진행되며, 1,075명에게 기술을 전파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농업기계화 영농사 양성반 2회(50명), 여성친화형 3회(80명), 농기계 활용기술 38회(945명)로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해 이뤄진다. 교육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농기계 보관·관리, 자가 점검·정비 기술, 트랙터 및 굴삭기 운전법 등 농가에서 주로 사용하는 농기계의 운전조작 기술을 전달해 이를 농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한 여성친화형 교육은 농기계 조작에 서툴고 두려움을 갖고 있는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일대일 실습을 진행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육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제주농업기술센터(760-7745, 7746) △서귀포농업기술센터(760-7816, 7873) △동부농업기술센터(760-7671, 7672) △서부농업기술센터( 760-7974, 7975)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8억의 예산을 투입해 여성농업인이나 노령자들의 사용하기 편리한 여성친화형 동력운반차를 비롯해 농기계 2종 15대를 구입해 이번 교육에 활용하고 여성농업인 농기계 임대 이용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43회 교육을 진행해 농업인 983명이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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