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관리 · 안전수칙 교육 강화
1700농가 만족도 조사통해
임대농기계 24종 64대 구입 예정


해마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기계 안전사고를 근절하고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적극 나섰다.


공주시는 최근 농업회관에서 임대농업인 3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빈번하게 일어나는 농기계 사고사례를 중심으로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운전자 교통안전수칙도 함께 교육해 소홀하기 쉬운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공용재산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농기계 임대와 수리반 운영 등 사업전반에 대한 설명과 사전예약제도 관련 협조사항 전달 등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벼농사 소득 불안정으로 들깨, 수수, 조, 보리 등 농업인들의 수요가 늘면서 잡곡산업 육성을 위한 수확기, 탈곡기, 정선기와 승용제초기, 논두렁제초기 등 친환경 농기계 등 임대신기종을 전시, 홍보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오재석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4종 64대의 임대기계를 구입할 예정”이라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을 꼭 이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농기계를 임대하는 농업인을 위해 연 2회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안전교육 265명, 실용화교육 265명, 연시교육 184명이 이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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