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기계수출분과협의회는 지난 22일 천안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서 2019년 첫 세미나를 열고 ‘해외실증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연계 수출전략(심훈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선임연구원)’, ‘CE인증절차, 제조물책임법 대응방안(한기범 국제인증지원센터 대표)’, ‘2019 조합 수출지원사업 설명(이시민 수출전시팀장)’의 특강을 들었다. 강대식 수출분과협의회장(그린맥스 대표)이 세미나 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지쌀값 회복으로 다소 활기를 띠며 출발한 농기계시장은 봄철까지 지속된 냉해와 110년만의 기록적인 폭염 등 이상기후 여파로 농가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우며 회복세가 한풀 꺾이고 말았다. 2019년 새해 정부의 밭작물기계화촉진 사업이 2배 이상 확대·추진되는 등 모처럼 농기계시장에 훈풍이 불어올 전망이다.
지난 24일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1,000평 규모의 딸기농장에서 ㈜마른안개(대표 정상원)가 딸기농가 협의회 구성원 약 30명을 대상으로 쿨링 · 습도조절과 무인방제시스템에 대한 현장시연을 진행했다.이날 시연을 담당한 ㈜마른안개 관계자는 “하우스 내에서 정확한 습도조절만으로도 작물의 등급상승은 물론 동종농장들의 비해 출하시기를 앞당길 수 있어 시장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오리농장에서는 연평균 7~8월달에만 약 1,000마리의 오리가 폐사한다. 하지만 쿨링시스템을 도입한 농장에서는 폐사량이 700마리가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 힘차게 솟구친 태양처럼 농산업계 종사자들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새해가 되길 간절히 희망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2012년 큰 폭의 시장 감소 후 2017년 농기계 시장은 또 한 번 기록적인 매출부진의 한 해로 마감했다. 2016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산지 쌀값하락의 여파는 농업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들었고 이는 고스란히 농기계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진 것이다. 2017년 말부터 쌀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얼어붙었던 농가의 투자심리가 다시 살아나나 싶었지만 회복세는 찾아볼 수 없었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회는 지난 12일 충북 청주에 위한 사회복지시설 4곳을 방문해 직접 생산한 쌀, 과일 등 4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전달했다.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농업기술명인회는 지난 2010년부터 각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농산문을 나누는 선행을 배풀었다.
㈜태성공업(대표 유계희)의 신축공장이 최근 완공됨으로써 선진 농업기계 작업기 업체의 그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한발 더 다가섰다.경기도 양주에 소재하고 있는 태성공업 신축공장은 33만㎡부지에 17만㎡건평 공장으로서 국내 작업기 업체 최대 규모다.태성공업은 스마트 팩토리를 지향하며, 로봇을 활용한 농업기계 생산 전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태성공업 관계자는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을 넘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선진기술을 바탕으로 그에 걸맞게 차근차근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8 농기계 리더스 포럼'이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렸다. 37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이번행사는 농기계 리더스 포럼 역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였다는 평가다. 김신길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한해 농기계 시장의 희망을 볼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중소업체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에 두려워 말고 다같이 블루오션 미래를 꿈꾸며 나아가자"고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