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산업, 신제품 '안파고' 출시

편의성 높여 다양한 과수에 사용

2019-04-15     이세한 기자
안파고는 원터치로 사용이 간편하다.

과수용 농자재를 전문회사 다인산업이 신제품 ‘안파고’를 출시했다.

그간 사과에 들어가는 유인자재를 전문으로 개발·보급해온 다인산업(대표 최종권)은 기존에 출시한 유인줄에 비해서 폭이 넓고 덜 꼬이고 안파고 들어가는 신제품을 개발했다.

최강훈 주임은 “제품 출시 이후 사과농장뿐만 아니라 복숭아, 자두를 재배하는 농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밴드끈 폭을 6mm로 확장해 파고드는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안파고 유인줄은 아래로 쳐진 가지를 들어줄 때 사용한다. 양쪽에 있는 고리와 고정판을 활용해 먼저 고리를 상부에 지지하고 고정판으로 클릭해 고정한다. 이후 원하는 각도로 밀어 세우면 그대로 고정이 된다. 원클릭 결속으로 편의성을 높여 고령자와 여성도 쉬운 사용이 가능하다. 또 굵은 가지와 성목에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최 주임은 “사용이 간단해 과수농가에서 많은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며 “포장도 뜯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대한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