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제3대 신명식 원장 취임
“스마트팜 보급 확산에 최선 다할 것” 언론과 농업 등을 두루 경험한 현장 중심 기관장
2018-11-16 이세한 기자
신명식 농정원장은 취임식을 통해 스마트팜 보급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제3대 신명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원장의 취임식이 지난 5일 농정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신임 신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업인들이 더 행복해지고 소득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직원들이 현장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농정 원칙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농정원은 나열식 사업에서 벗어나, 보다 공익적인 일에 선택과 집중하고 수준별·맞춤형 현장 중심 교육을 적극지원해 선도적인 인적자원을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팜 확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농업경영체 유형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역량을 높이고 마을 단위로 스토리를 만들어 사람들이 '머무는 농촌'을 만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 원장은 모든 임직원에게 현장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혁신의 자세로 업무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신명식 원장은 내일신문 편집국장, 디지털내일 대표이사를 거쳐 2010년 귀농 후 신명식농원 대표, 으뜸농부 이사, 큰들영농조합 이사, 으뜸농부협동조합 감사, 한반도 유기농배영농조합 이사 등 현장 농업인으로서 다양한 활동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