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분무기와 휴립복토기 등 농기계의 꾸준한 연구개발로 영농기계화에 앞장서왔던 불스가 지난 20일 자동호스릴 50대를 호주 농기계 판매 업체vineyard사에 수출했다.
불스는 vineyard 사와 해마다 50대를 정기적으로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으며, 해당업체로부터 개발의뢰 받은 펌프 엔진 집결 식 호스릴을 개발할 경우 수출을 확장하기로 했다.
호주의 vineyard사 관계자는 “불스의 농기계는 사후봉사를 염려하지 않을만큼 즉각적인 부품조달이 가능하고 품질이 우수해 내구도에 대한 농업인들 불평이 없다”고 전했다.
남영조 불스 대표는 “국내의 많은 농기계업체가 포화상태가 된 국내 시장에 위기감을 느껴 섣불리 해외진출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는 오랜 기간에 걸쳐 신뢰를 쌓고 소화할 수 있는 거래만 했다”고 밝히며 “함부로 다량의 거래를 하다가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있거나 사후봉사를 소화하지 못해 신뢰를 깨뜨린다면 해외 진출은 소탐대실격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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