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기자재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2016 한국축산기자재전’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실내·외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약 100개 업체가 실내 및 야외 전시장에 200개 부스를 통해 축사시설 및 자재, 분뇨처리기계, 악취저감자재, 조사료 장비 등을 전시했다.
또 세종특별자치시와 공동개최한 ‘클린축산 심포지엄’을 통해 축산업 현안을 되짚어보고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토론을 마련했다. ‘축산농가와 도시민의 상생’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종클린축산 심포지엄은 축산악취 저감방안, ICT 도입방안, 무허가 축사 개선대책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특히 특별관으로 설치된 ‘축산악취와의 전쟁’ 야외특별관에는 축산환경관리원이 악취저감 관련한 다양한 사례발표와 클린축산 정책을 홍보하는 장을 마련했다. 관내에 실제 악취저감에 사용되고 있는 악취저감자재 및 다양한 제품들이 대거 출품돼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개막식에서 여인홍 농식품부 차관은 “축산기자재의 최신정보를 축산인들과 공유하고, 축산악취를 저감시켜 국민들과 더 가까이 다가가는 축산업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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