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원 축산환경개선·무허가 축사 양성화 권역별 순회교육…강원도서 시작

올해 무허가 축사의 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설명회가 강원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개최된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약 900여 명의 축산농가 및 강원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축산환경 개선 및 무허가 축사 양성화 권역별 순회교육’을 강원 강릉시, 홍천군, 횡성군에서 실시했다.

강원도는 농가에서 축사를 운영하는 비율이 높고(1가구 평균 농가소득3,495만원 중 축산소득 907만원), 축산 악취와 가축분뇨 처리에 관한 민원이 많은 지역이다.

이번 설명회는 축산환경에 대한 문제를 인지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축산농가가 반드시 알아야 할 가축분뇨처리, 축산악취저감, 무허가 축사 적법화 절차 등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농가는 “축산농가가 알기 쉽게 교육을 진행해 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권역별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축산농가를 위해 시·군별 규모로 설명회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원경 축산환경관리원장은 “강원도의 많은 축산농가가 축산환경에 대한 문제의식과 개선의지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자리였다”고 설명하며 “무허가 축사의 환경을 개선하고 이를 적법화 하기위한 교육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농기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